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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열전

[백이열전] 백이와 숙제는 정말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을까? 책속글귀 사기열전1 [백이열전] 백이와 숙제는 정말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을까? 공자는 "백이와 숙제는 지나간 원한 무왕 武王이 주왕 紂王을 정벌할 때 말고삐를 부여잡고 간언한 것을 듣지 않은 일을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원망하는 마음이 이 때문에 거의 없었다"라고 했고, "[그들은] 인 仁을 구하여 인을 얻었는데 또 무엇을 원망하였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백이의 심경이 슬펐으니 일시軼詩[시경]에 실려 있지 않은 시인 [채미가]를 보매 [공자의 말과는] 다른 데가 있어서이다. 전해 오는 것은 이러하다. ​ 백이와 숙제는 고죽국 孤竹國 군주의 두 아들인데, 그들의 아버지는 아우인 숙제에게 뒤를 잇게 할 작정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자 숙제는 왕위를 형 백이에게 양보하려고 했다. 그러자 백이는 '아버지의.. 더보기
<사기열전>중 -사기열전[백이열전]중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야 1000리 길을 갈 수 있다. 공자가 말한 "길이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또한 저마다 자기의 뜻을 좇는다는 말이다. 그래서[공자는 또한]말했다. "부귀가 찾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찍을 잡는 천한 일자리라도 나는 하겠다. 또 만일 찾아서 얻을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좇겠다."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중에 시든다는 것을 안다" 온 세상이 혼탁하면 청빈한 사람이 비로소 드러난다. 어찌하여 부귀한 사람을 중시하고, 깨끗하고 맑은 사람을 하찮게 여길까? 그 무겁기가 저(백이와 숙제가 양보한 것)와 같고, 그 가볍기가 이(수양산에서 굶어 죽은 것)와 같은 것인가? 공자는 말했다. "군자 君子는 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