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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사발

묵사발 만들기? ​ 시작은 묵사발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묵사발을 만들려고 시작한 건 아니다. "저녁은 뭐해 먹지?" 생각하다가 냉장고를 뒤졌다. 멸치를 발견하고 멸치볶음을 만들어둬야겠다는 것이 시작이다. ​ ​ 야채실을 열어보니 깻잎과 부추도 조금 보인다. 그냥 두면 상해서 버릴 것 같다. 간단하게 전을 부친다. 워낙 매운 걸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청양고추를 팍팍 썰어 넣고 한 장 굽는다. 그 후 고추 빼고 또 한 장을 구웠다. 돌아서니 청양고추전은 게 눈 감추듯 사라지고 없다. 남편이 한 접시를 다 비웠다. 헉~! ​ ​ ​ ​ 마직막으로 묵 한 모를 발견한다. 묵사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상추, 오이, 양파, 김치, 김을 조금씩 준비했다. 도토리묵을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육수는 냉동시.. 더보기
도토리 묵밥(묵사발) 만들기 도토리묵 한 모로 묵사발, 묵밥 만들기 육수 만들기 무, 멸치, 다시마, 북어, 파를 넣었다. 멸치로만 우려도 좋다. 육수가 진하게 우러났다. 어묵 국물 같다~왜지? 구운 양파 향 한 숟가락 넣어서인가? 아무튼 맛은 좋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1숟갈, 진간장 1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파 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었다. 묵사발 위에 올릴 고명 만들기 신 김치 종이컵 반컵 정도 총총 썰어서 설탕 쪼금, 참기름 쪼금, 깨소금 넣어서 비볐다. 청양 고추 한 개 총총 썰어놓고 김은 식탁 김 하나 까서 잘라두었다. 계란을 한 개 풀어서 지단으로 채 썰었다. 묵사발의 간장과 고명이 만들어졌다. 주인공인 도토리묵이다. 중탕으로 따뜻하게 했다. 탱글탱글 미끌미끌!! 먹기 좋게 썰었다. 썰어둔 도토리묵에 육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