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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하루키의 언어 -무나카무라 구니오, 도젠 히로코 지음​ 책속글귀 하루키의 언어 -무나카무라 구니오, 도젠 히로코 지음 ​ 더 없이 꼼꼼하고 너무나 사적인 무라카미 하루키어 500 ​ ​책소개 하루키를 둘러싼 모험의 끝! 하루키 월드를 탐험하기 위한 언어의 지도 『하루키의 언어』. 어려운 문학작품 해독본이 아닌, 하루키를 아직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오랜 세월 하루키의 팬이었던 사람도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궁리한 참고서 같은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그 결정적 키워드들을 표제어로 삼아 사전 형식으로 구성한 책으로, 가나다순으로 하루키의 언어를 배열해 수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에는 하루키가 작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자주 쓰는, 혹은 하루키만이 쓸 수 있는 모든 말이 포함된다. 작품명, 등장인물, 독특한 비유, 작품 속 특유의 상.. 더보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中 -무라카미 하루키 저​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직업적인 영역에 있어서나, 타인과 우열을 겨루는 승패를 다투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그것으로 세계는 성립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나에게는 나의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삶의 방식이 있다. 그와 같은 차이는 일상적으로 조그마한 엇갈림을 낳고 몇 가지인가의 엇갈림이 모이고 쌓여 커 다른 오해로 발전해갈 수도 있다. 그 결과 까닭 없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받거나 하는 일은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그건 괴로운 체험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