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독서이야기~ 39세 생일날 독서를 결심했다. 독서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벌써?"라는 생각에 앞서 아직 갈 길이 멀다. 평생 독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안으로 눈이 침침해지고 있지만 크게 방해되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독서를 시작할 때는 절실했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미쳐 날뛰는 마음을 잠재우고 싶었다. 독서를 하면서 매력에 빠졌다. 책을 가까이할수록 마음은 점점 평온하고 고요해졌다. 독서 때문이라고 어떻게 장담할까? 생활 속에서 바뀐 것이라고는 책 읽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지고 안정을 되찾았다. 긍정적인 사고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기 시작했다. 독서는 신체와 정신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