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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지음 책속글귀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지음 chapter 3.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마라 ​ 상처없는 삶이란 없다. 그리고 우리는 상처에 직면해 그것을 이겨 내려고 애쓰면서 조금씩 단단해져 간다. 굳은살이 박히면 소소한 아픔들은 그냥 넘길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굳은살이 있어야 더 큰 상처가 왔을 때도 그걸 이겨 나갈 힘이 생긴다. 하지만 상처를 계속 피하게 되면 굳은살이 생기기는 커녕 아주 조금만 찔려도 죽을 것처럼 아파하게 된다. 상처 자체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상생활 자체가 버거워진다. 살다보면 갑자기 징검다리를 만나기도 하고 가시덤불과 마주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상처가 아니다. 누구나 겪는 삶의 한 과정일.. 더보기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저 '사랑을 통해 내가 결국 나중에서야 깨달은 건 너와 나는 타인이라는 사실이다.' ​ 언젠가 이런 문구를 읽으면서 나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사랑할 때 되새겨야 할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우리가 평생 사랑하는 이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사랑해서 필요한 지식은 주변에 머무르지 않고, 내면의 핵심을 파고드는 고도의 지식이다. 이런 지식은 상대가 나와는 독립된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상대방의 입장으로 들어가 그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만 가질 수 있다. 'all good, all bad'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좋고 싫은 감정을 통합할 수 있는 능.. 더보기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中 -김혜남 저 ​ ​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에 주눅 들지 말길. 하나를 선택한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다. 그 다음에도 선택의 기회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무언가를 선택할 때 마치 그것이 끝인 것처럼 여기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라. 만일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할지라도 그 경험은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다음번 선택을 할 때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다음번 선택에서 이전의 잘못된 선택을 교정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니 선택을 두려워하지 마라. 더 이상 남에게 선택의 권리를 떠넘기지 말고 무엇이든 당당하게 선택하라. 그러면 분명 언젠가 당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복원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복원력이 뛰어난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