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운 일상 마음속 글귀 추억의 나들이 아침 햇살이 창문에 내리쬐며 눈부신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오랜만의 여유로운 주말이다.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다. 옳거니! 오늘은 친구와 약속이 있다. 근교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나들이 준비를 하며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편안한 바지에 엉덩이가 덮이는 헐렁한 티를 걸친다. 평소와는 다르게 작고 가벼운 가방을 멘다. 신발은 신은 것 같지 않은 가벼운 운동화다. 마음은 이미 야외 공원에서 햇볕을 쬐고 있다. 으흐~ 도착했을 때의 기분보다 출발하는 순간이 더 설레고 기쁘다.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버스로 네정거장. 기분만큼이나 몸도 가볍다. 발걸음이 상쾌하여 약속 장소까지 걸어간다. 폴짝거리는 발걸음에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함을 더한다. 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