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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독서노트- 그리스인 조르바 ​ ​ ​ ​ 조르바는 책을 한무더기 쌓아 놓고 불을 확 싸질러 버리라 한다. 인간은 짐승이오. 짐승은 책같은 걸 읽지 않소. 삶의 브레이크를 풀어버리고 살아가라 한다. 춤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여자와 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결혼에 대해 정식하게 말하면 2번 비양심적으로 치면 천번, 2천번, 3천번쯤 된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조르바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할까? 조르바는 몸으로 부딪히며 사물을 매번 처음보는것처럼 감동하며 살아간다. 자유로운 삶을 말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광부로 살아가며 책을 읽지않고 소위 무식하리만큼 툭박지지만 가끔 던지는 한마디는 책벌레로 살아가는 우리네 생각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다. 지식인들보다 짐승처럼 산다는 조르바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것일까?​ 책을.. 더보기
책속글귀- 그리스인 조르바 中 (by주부독서연구소) "내가 인생과 맺은 계약에 시한 조건이 없다는 걸 확인하려고 나는 가장 위험한 경사 길에서 브레이크를 풀어봅니다. 인생이란, 가파른 경사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는 법이지요. 잘난 놈들은 모두 자기 브레이크를 씁니다. 그러나 (두목, 이따금 내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가를 당신에게 보여 주는 대목이겠는데) 나는 브레이크를 버린 지 오랩니다. 나는 꽈당 부딪치는 걸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기계가 선로를 이탈하는 걸 우리 기술자들은 이라고 한답니다. 내가 꽈당 하는 걸 조심한다면 천만의 말씀이지요. 밤이고 낮이고 나는 전속력으로 내달으며 신명 꼴리는 대로 합니다. 부딪쳐 작살이 난다면 그뿐이죠. 그래 봐야 손해 갈 게 있을까요? 없어요. 천천히 가면 거기 안 가나요? 무론 가죠. 기왕 갈 바에는 화끊하게 가자 이겁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