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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관심과 공감 마음속 글귀 관심과 공감​책을 읽다가 한 줄 글에영감이 떠오르기도 한다. 내용은 그와 같지 않다.한 줄 글을 보며 번뜩임이 생기고경험과 생각이 스친다.​책이란 이런 재미가 있다.타인의 글을 보며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대화도 마찬가지다.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나의 경험과 생각이 떠오른다. 대화할 때 책의 내용을떠올리기도 하지만 말이다.​글과 대화는우리에게 소통과 공감을 불러온다. 똑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비슷한 상황을 떠올린다. 똑같은 감정은 아니더라도비슷한 감정을 떠올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공감하는 것은관계를 돈독하게 만든다. 공감이 없다면외롭고 쓸쓸한 삶이 될 것이다.​누군가 나의 말에관심을 가져주는 건 행복한 일이다. 누군가 나의 글에관심을 가져주는 건 기쁜 일이다.​ 관심을 가져야공감이 이.. 더보기
알아차림은 관심이다. 마음속 글귀 알아차림은 관심이다. 아파본 사람은 아픔을 안다. 슬퍼본 사람은 슬픔을 안다. 행복해본 사람은 행복을 안다. ​사랑해본 사람은 사랑을 안다. ​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의 경험으로 알아차림의 확률은 높아진다. ​ 가끔 옆에 있는 사람을 살펴보자. 아픔이나 슬픔이나 행복이나 즐거움이 보일 것이다. 알아차림의 한마디는 관심에서 시작된다. 알아차림의 한마디는 힘을 주고 즐거움을 준다. ​ "오늘 표정이 아주 밝네요"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어디 아파요?" "좋은 일 있어요? 기분이 좋아 보여요" 무심한 듯 건네는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여보세요' 한마디 했을 뿐인데... 마음속 글귀 '여보세요' 한마디 했을 뿐인데 ​ 예전 어느 날이었다. 위장장애로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스트레스로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다. 음식을 먹으면 급체하는 날이 많았다. ​ 그날도 속이 체한 것 같이 답답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띠리링" 엄마의 전화였다. "여보세요" ​그 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근데 엄마는 "왜 몸 안 좋나?"​ "속이 탈 났나?" 하신다. ​ ​ 족집게도 이렇게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까? ​ '여보세요' 한마디에 딸이 아프다는 걸 직감하셨다. ​ 사랑은 관심이다. 목소리 톤이나 말의 강약만 들어도 기분이나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 눈에 눈물이 고였다. 어떻게 알았을까~ 엄마 걱정하실까 봐 "아니~ 괜찮아"​ 라고 말했다. ​ 논어의 글귀가 떠올랐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