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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관심과 공감 마음속 글귀 관심과 공감​책을 읽다가 한 줄 글에영감이 떠오르기도 한다. 내용은 그와 같지 않다.한 줄 글을 보며 번뜩임이 생기고경험과 생각이 스친다.​책이란 이런 재미가 있다.타인의 글을 보며나를 돌아보는 것이다. ​대화도 마찬가지다.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나의 경험과 생각이 떠오른다. 대화할 때 책의 내용을떠올리기도 하지만 말이다.​글과 대화는우리에게 소통과 공감을 불러온다. 똑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비슷한 상황을 떠올린다. 똑같은 감정은 아니더라도비슷한 감정을 떠올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공감하는 것은관계를 돈독하게 만든다. 공감이 없다면외롭고 쓸쓸한 삶이 될 것이다.​누군가 나의 말에관심을 가져주는 건 행복한 일이다. 누군가 나의 글에관심을 가져주는 건 기쁜 일이다.​ 관심을 가져야공감이 이.. 더보기
당신이 옳다 -정혜신지음 책속글귀 당신이 옳다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3장, 공감 빠르고 정확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힘 중 가장 강력하고 실용적인 힘이 공감이다.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이다. 공감은 수십 년간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투입하여 최첨단 의학, 약학, 뇌과학, 생리학, 유전학, 생물학 등의 연구 방법론을 통해 개발된 어떤 항우울제보다 탁월하다. 동시에 그런 약물과 다르게 부작용이 전혀 없다. 압도적인 효과가 있는데 부작용도 없으니 비교가 무의미하다. ​ ​ 공감은 내 등골을 빼가며 누군가를 부축하는 일이 아니다. 그 방식으론 상대를 끝까지 부축해 낼 수 없다. 둘 다 늪에 빠진다. 공감은 너를 공감하기 위해 나를 소홀히 하거나 억압하지 않아야 이루어지는 일이다. .. 더보기
당신이 옳다 -정혜신 지음 책속글귀 당신이 옳다 -정혜신 지음 ​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 우리는 친구나 주변사람을 만나면 근황을 묻는다. 대부분 가족이야기나 일어난 상황. 사건들로 대화한다. 때로는 대화가 별다르지 않고 흥미롭지 않다. 그러다가 관심사를 자기자신으로 좁혀 들어간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상황이나 감정에 대입해보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면서 대화에 집중하게 된다. 자기 자신과 연결고리가 없는 먼 이야기는 사실 흥미를 잃기 쉽다. 말하는 사람도 자기 이야기가 아니고 듣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가 없기 마련이다.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요즘 마음 상태가 어때로? 라고 묻는다면 뜻밖의 심정을 듣게 될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고민거리를 쏟아내기도 한다. 숨겨둔 감정.. 더보기
똑같은 삶은 없다. 마음속 글귀 누군가와 똑같은 삶을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나도 알고 보면 사연 많은 사람이야.' '내 이야기를 책으로 엮으면 열권도 더 될 거야.' ​ 삶이 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쌍둥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 우리가 타인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태어나기를 다르게 태어났으며 생활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배움의 정도가 다르고 언어와 행동 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 다름을 인정하면서 도중에 교집합처럼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취미가 같거나 비슷한 생각을 다졌거나 비슷한 행동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같다고 할 수는 없다. 공감 요소가 더 생긴 것이다. ​ 가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람도 만난다. '왜 그렇지?' '정말 이해 안 돼'라고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