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프레임
- 최인철 지음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예전에 읽은 기억이 있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남아 있다. 또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보기도 했다. 다시 <프레임>을 만났다. 책에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프레임을 바꾼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꾼다는 의미다. 우리의 관점은 바뀌기도 한다. 어렵긴 하지만 마음의 한계를 자각할수 있을때 혹은 만나는 사람에 의해 바뀌기도 한다. 다른사람의 상황에 의해 프레임이 바뀌기도 하고 나또한 다른 사람에게 상황프레임이 되기도 한다. 친한 친구와 함께 다니다 보면 영향을 받는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관점이 바뀐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살아갈까? 책의 뒷부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속으로 들어가 본다.

행복은 개인적 요인들만의 산물이 아니다. 행복은 내가 속한 집단의 산물이기도 하다. 내가 내 친구, 내 친구의 친구,더 나아가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행복에 영향을 준디는 상황 프레임을 장착하게 되면, 우리는 서로의 행복에 대하여 '도덕적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행복이 개인적 선택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 행위라고 인식을 확장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이 중요한 또하나의 이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내가 나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마음의 습관에서 나온다.
상황 프레임이 인도하는 지혜의 끝은 '나 자신이 타인에게는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어른들은 자신이 어렸을 때도 지금처럼 절제력이 있고 책임감이 강했다고 잘못 회상한다. 자신의 완벽한 과거 모습과 비교하면 현재 젊은이들이 부족해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미래에 무엇을 할지 선택해야 할 때는 가장 좋아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편이 좋다. 그 편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섞어놓은 총합 선물세트를 골랐을 때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웬만한 것들은 다 사소해 보이는 법이다.

지혜로운 사람의 11 가지 프레임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해야 한다. 이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자기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새로운 일을 접근할 때 접근의 프레임을 인지하라 그것이 들어올 땐 기억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고해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일이나 가족 친구들의 생일을 챙기고 적극적으로 축하하고 누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지금 여기의 프레임으로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즐겨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얼마나 접근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상의 비교가 남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결론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 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5. 긍정 연어로 말하라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은 언어를 바꿔 나가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으로 언어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누군가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진가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그런 대상이 없다면. 자신이 가장 되고 싶은 이상적인 자기를 만들어 보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려줘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상상 속의 이야기가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7. 주변에 물건들을 바꿔라
주변에 놓여 있는 물건들은 단순히 현실 생활에 필요. 한 기능만을 담당하는 건 아니다. 주변 물건들을 적절히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단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넘어서는 지혜로운 마인드 디자인이다.
8.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위해 소비해야겠지만 정녕 한 차원 높은 행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소비하도록 하라. 누군가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단순한 인사치레나 의례적인 선물로 프레임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 비타민이라고 프레임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다. 이제 이 프레임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어디서' 이 문제로 주눅 드는 시시한 삶은 미련 없이 버려라 내게 위안과 용기 힘을 주는 존재 내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가 행복한 인생을 지표이자 목표일 수 있다.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플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12.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하라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위에서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자신의 문장에서 불필요한 수식어를 줄여가는 과정과 자신의 삶을 불필요한 장식물들을 줄여가는 과정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둘 다.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다.
글과 삶에서 중요한 것은 주어이지 부사가 아니다.
어떤 프레임을 가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서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고 닮고 싶은 사람의 삶을 연결 지으며 반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끊임없는 반복인 리프레임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다.
프레임 -최인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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