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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책속글귀> 인생학교 정신中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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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정신

최근 나는 한 생물학자를 만나 학습learning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학습을 습관화해 평생 동안 뭔가를 끊임없이 배울 때
우리의 뇌가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이득에 대해
그는 매우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나에게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를 물었고,
나는 오른손잡이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그가 말하길,
만약 내가 왼손잡이였다면 뇌졸중 발병 이후에
완전히 회복될 가망성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했다.

왼손잡이인 사람들은 오른손잡이인 사람들보다
이미 신경연결이 더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덧붙이길,
이를 닦거나 컴퓨터 마우스를 쓸 때
왼손을 사용하는 버릇을 들이면
'뇌의 예비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도 했다.

말하지면 내가 나중에 뇌졸중에 걸리더라도
그만큼 회복될 가망이 더 높아진다는 얘기였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왼손으로 이를 닦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일처럼,
무엇이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
뇌에도 새로운 신경연결이 형성된다.

그리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창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 많이 생각해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장시킨다.
 





낙관주의를 갖는다는 것이,
입가에 늘 행복한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낙관주의를 가져야 한다는 내 얘기를,
현실을 기만하라는 의미로 해석하지는 말아주기 바란다.

무슨 일이든 부정적인 결과보다는
긍적적인 쪽에 더 집중하도록 훈련하는 것,
그것이 바람직한 낙관주의다.

가령 누군가와의 관계가 순탄하지 않아서
슬플 때 그 감정을 부정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한 번 실수했으니 앞으로는
더 잘 사귀게 될 것이라고 받아들이라는 얘기다.

그러니까 100분의 1의 승률을 가진 경주마에
가진 돈을 전부 걸고 "아, 다 잘될 거야!" 하라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땅에 씨를 뿌리면
그중 일부가 싹을 틔워 꽃을 피우게 되는 법'이라고
믿는 식의 낙관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인생학교 정신中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법)    -필립파 페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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