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오십의 기술
- 이호선 지음
이 시대는 나이 오십에 집중한다. 100세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 옛날 우리의 삶은 짧았다. 오십 정도이면 생을 정리해야 하는 때였으리라. 이제는 평균수명이 길어졌다. 100세 시대 아니 120세 시대가 되었다. 100세를 기준으로 봤을 때 50이라는 나이는 딱 반이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지금껏 걸어온 길보다 힘 빠지고 힘든 길이라 예상된다.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재점검하고 단련해야 하는 시기이다.
오십에 집중하는 이유는 몸도 마음도 변화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화로 몸도 여기저기 신호를 보내고 마음도 약해진다. 자녀들이 집을 떠나 빈 둥지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고 폐경을 맞아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때를 맞이한다. 위로는 부모 아래로는 자녀를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신체의 기능은 떨어지지만 오감만큼은 되살려야 한다. 적응의 유연성도 길러야 한다. 자기 돌봄은 이제 의무가 되었다.
<오십의 기술>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나이 들수록 재미있게 살기, 나이 들수록 가족과 돈독해지기, 나이 들수록 관계의 소통하기, 나이 들수록 멋있어지기,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기로 나뉜다.
중년에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는 법
1. 감탄하라.
2. 노래를 크게 자주 불러라
3. 유머감각을 익혀라.
4. 낙서하라.
인생의 연극에서 주인공이 되는 법
1. 나가라(활동)
2. 만나라
3. 주인공처럼 웃어라
4. 인사하라.
5. 공부하라.
자녀들이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1. 자녀에게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
2. 고맙다(잘 커줘서 고맙다. 잘 살아줘서 고맙다)
3. 공개 칭찬(잘 커줘서 고맙다. 그동안 고생했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자녀와 소통은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거시적 육아(아이들의 전망을 바라보는 시선)
-미시적 육아(아이들은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는 것)
부모라면 3가지를 가져야 한다.
1. 시계,
암은 생애를 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서 일정을 관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독립적 삶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기 스케줄, 자기 주도성을 의미하는 물건이 시계이다
2. 나침판,
부모들도 자기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
3. 지도
누구도 나를 위로해 주지 않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는 부모라는 입장에서 내 마음의 지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오래가는 친구 관계에는 무엇이 있는가? 바로 유쾌함이다.
분노를 잠재우고 조절하는 법
살다 보면 반드시 열받고 누구도 통제하지 못하는 감정의 마그마가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때 한번 경험해 보세요. 내가 일지를 썼을 때와 안 쓸 때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요. 분노는 보통 누적된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험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서 화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지났다가 나도 모르게 남들은 다 잊어버린 순간에 확 쏟아붓는 경우가 있거든요.
혹시 그런 순간이 오거든 내 감정을 쏟기 전에 '쓰기'를 해야 합니다. 쏟기보다 쓰기로 시작하자는 거예요. 이것만으로도 화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분석 과정을 이어가다 보면, 화를 어느 정도 내야 할지, 화를 어느 선에서 멈춰야 할지 그리고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활용해서 나를 구원하는 법
five, four, three, two, one
5. 카운트다운
물건 한 가지 선택해 관찰하기, 혼자서 말하는 것도 좋다. 가능하면 자세하고 꼼꼼하게 말하기
4. 만지기
주변의 물건 중 만질 수 있는 것 만져보기, 물건이 없으면 머리카락, 귀걸이, 옷 등 세밀하게 만져보기 정서적 이완 효과가 있다.
3. 듣기
리듬을 따라가는 것도 괜찮다. 안정적인 템포 찾기
2. 후각 활용하기
1. 맛보기
혀의 움직임, 잇몸의 느낌, 치아의 느낌 단맛이 주는 충만감 안도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1. 독립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성격)
2. 규칙적인 하루를 보낸다.(규칙)
3. 성실하다. (성실성)
오십이라는 나이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다. 말 그대로 낀 세대이다. 오십의 중년이면 오십의 숨겨진 내공을 끌어올릴 때이다. 오십은 성숙의 의미를 찾아야 할 때이기도 하다. 즐기는 때이기도 하다. 목청껏 노래하고 오십의 즐거움을 만끽해야 할 때이다.
오십의 기술 -이호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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