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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봄바람은
살랑살랑 자연을 깨운다
잠자는 나무를 깨우고
잠자는 개구리를 깨우고
잠자는 대지를 깨운다.
봄바람은 봄이 왔음을 알린다.
나에게도 봄을 알려줄까?
봄바람은 설렘과 기대와
새로움을 안겨주고
흔적 없이 사라진다.
봄비가
부슬부슬 자연을 적신다.
메마른 나무에 물을 주고
메마른 땅을 촉촉하게 하고
메마른 마음을 부드럽게 한다.
봄비는 봄이 왔음을 알린다.
내 마음에도 봄비가 내릴까?
봄비는 건조한 마음에 싹을 틔우고
신선한 자극을 주며
홀연히 봄볕에 사라진다.
-by 독(讀) 한 여자
#단상 #일상생각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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