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벼룩이 자기 몸의 몇 배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아세요?
글쎄요? 대략 열 배 정도 높이 아닐까요?
다 자란 벼룩은 자기 몸의 200배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답니다.
우와, 그렇게나 높이요?
네. 그런데요. 이 벼룩을 아주 작은 유리병 속에 가둔 뒤 마개를 닫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친듯이 점프할 것 같아요.
맞아요. 미친듯이 점프하지요.
그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유리병의 마개를 열면 어떻게 될까요?
자기 몸의 200배 이상 높이 뛰는 생물이니 당연히 유리병 밖으로 점프해서 나가겠죠.
그러곤 자유를 찾겠죠.
놀랍게도 벼룩은 딱 유리병의 높이만큼만 점프한답니다.
사실은 유리병의 열 배 높이까지 점프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처음에는 인간이 유리병 마개를 닫아놓아 능력을 제한당하지만 나중엔 스스로 능력을 제한하는 거죠.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은 모든 인간이 다 가지고 있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말해줘도 극구 부정하지요.
마치 마개가 열려 있는데도 딱 유리병의 높이까지만 점프하는 벼룩처럼요."
출처: 생각하는 인문학
728x90
반응형
'< 독서노트,독서HAZA365> > 독서노트-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학으로 두뇌를 단련하기 전에 지능을 무한히 믿는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0) | 2015.04.06 |
---|---|
훌륭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 둔다. (0) | 2015.04.05 |
생각을 바꿔야 행동이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0) | 2015.04.03 |
군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물었다 (0) | 2015.04.02 |
'통달'이란 무슨 뜻이냐? (0) | 201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