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순간순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살아 있는 사람이다.
낡은 것으로부터
묵은 것으로부터
비본질적인 것으로부터
거듭거듭 털고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침묵 속에서 사람은
거듭거듭 형성되어 간다.
침묵의 바다에 잠김으로써
자신의 실체를 응시할 수 있고
시든 생명의 뜰을 소생시킬 수 있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 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법정 스님
728x90
반응형
'< 책소개,독서HAZA365> > 책소개,독서HAZA-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 제1편-학이 (0) | 2021.06.21 |
---|---|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0) | 2021.06.15 |
[논어] 또한~하지 않은가? (0) | 2021.05.19 |
인간의 배경 -법정스님 (0) | 2021.05.19 |
좋은말 -법정스님 (0)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