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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담백하게 산다는 것 -양창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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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담백하게 산다는 것

 

- 양창순 지음

 

 

표지글

 

아픔에 담담할 수 있다면,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우리 삶은 더 담백해질 수 있지 않을까 …

 

삶도, 사랑도, 인간관계도 더 편안해지는 담백한 마음 처방전

 

나를 꽉 쥔 채 놓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들고, 기대에 안 차 삶이 괴롭기만 하다. 수십 년간 인간관계를 분석해 온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그런 사람들에게 담백함'이라는 처방을 내린다.

담백한 삶이란 한마디로 말해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인, 의연한 삶을 뜻한다.

살아오면서 저지른 실수와 허물에 대해 담담히 웃을 수 있는 용기, 나를 들볶던 마음을 내려놓는 유연함, 나만 억울해 죽을 것 같을 때 상대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는 태도까지….

삶이 담백해지면 나를 괴롭히던 감정들에서 벗어나 더 행복하고 여유 있는 하루하루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담백하다는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하다는 사전적 의미다. 우리는 담백한 것을 좋아한다. 담백할 수 없어서 더 좋아하는 것일까? 비워내기보다 더 채우기에 급급하다. 더 가지고 싶다. 더 관심받고싶다. 더 사랑받고 싶다.

감정도 담백할수 있으면 좋겠다. 감정의 담백함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火)를 물로 끄는 노력이라 한다. 그또한 그렇다 싶다. 마음이 어지러울때면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마음에서 화가 올라오지 않던가. 마음을 비우고 담백해 질수 있다면 이러한 감정에 휘둘리는 일은 잦아들것이라 생각된다.

 

 

 

책속글귀

 

 

'담백白'이라는 한자도 흥미롭다. 담淡이라는 글자는 삼수변에 불화가 두 개 있다. 타오르는 불길을 물로 끄는 형상이다. 여기서 담은 '물이 맑다' '싱겁다'를 의미한다. 백은 '희다'는 뜻이다. 그러고 보면 맑은 것으로 하얀색만 한 게 없다. 하지만 왜 '담' 자의 경우, 두 개의 불화에 삼수변을 썼을까? 아마도 그런 맑은 마음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 아닐까? 내 마음에 타오르는 불을 물로 끄

는 노력이 없어서는 안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처럼 감정적이고 반응적인 사람에게는 '담백함'만큼이나 효율적인 처방이 없는 셈이다.

 

 


 

적절하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셈이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나부터 조금은 더 담백해져야 하고 심플해져야 하는 게 아닐까 한다.

예를 들어 남을 비난하거나 흉보는 이야기는 혼자 일기장에 적고, 대신 고맙다. 는 말을 많이 할 것. 절대로 잘난 척하지 말고 힘들다고 징징대지도 말 것. 바라는 것도, 기대하는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서로를 바라볼 것. 이런 마음들조차도 일기장에 적어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세상에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있다.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때 마다 어떻게 대응하며 살겠는가. 그저 '다르구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나쁜점은 성장의 기회로 삼으면 좋지 않겠는가. 담백한 삶을 위해서다.

 

 

 

! 음식을 할때 재료를 이것저것 넣고 양념도 요것조것 넣다보면 어찌 맛이 날 때도 있다. 하지만 애매한 맛에 헷갈리기도 한다. 인간관계도 많은 기교가 필요하지 않다. 그저 들어주고 웃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이런 담백한 친교가 사귐에도 필요해보인다.

 

 

! 누군가로 인해 화가난다.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하루종일 되새기며 자신의 감정을 혹사시킨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왜그랬을까?' 후회한다. 감정을 잘 다스리기 위해 분노와 화는 빨리 떨쳐버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 담백한 사람을 보면 여유롭다. 급하지 않다. 알수없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편안함은 감정의 요동이 없어서다. 마음의 힘겨움을 쏟아내도 포용할 힘이 느껴진다. 그래서 끌리고 또 만나고 싶다.

 

 

! 많이 가지려 하고 더 가지려고 하면 감사하기 힘들다. 항상 부족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긍정에서 시작된다. 감사와 긍정 두가지만 있어도 감정을 다스리기에 적격이다. 감정도 담백할때 마음평수는 넓어진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     -양창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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