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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끄적끄적- 멈추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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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다면

출근길의 일이다.
빨간 신호가 걸리면
신호대기 중
보통 3분가량 멈춰 선다. ​

​3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시선이 창밖으로 향한다.

할아버지 한 분 발견~!
어깨가 조금 거꾸정하고
고개는 땅을 향해 있다.

할아버지는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걷고 있다.

 

 



 

 

 



헉~!
할아버지의 걸음걸이는
아주 어설프다.

걸음의 보폭이 20cm,
아니 10cm 정도였다.

제자리걸음을 하는 건지
나아가는 건지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다.


 

 



답답한 생각도 잠시!

할아버지의 걸음걸이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든다.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작은 보폭이라도
목표지점에 분명히 도착한다.

'이렇게 느린 걸음으로 언제 가겠어'

시도조차 하지 않고
미리 포기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결코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없다.

할아버지의 걸음걸이는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다.


그래!
힘들면 쉬어가면 돼!
멈추지만 않으면 돼!
포기하지 않으면 돼!



포기하는 것을 경계할 일이지
느리게 가는 것을 두려워 말자.

할아버지의 걸음걸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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