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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내는 화 그 이상의 존재이며,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 그 이상의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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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을 쳐다보라.
그 사람 속에서 꿈틀대고 있는 긴장감이 느껴질 때
우리가 두려워지는 것은 그 사람 속에 있는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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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폭탄처럼 보인다.
사실을 알면 우리는 그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좀 더 아름답게 보이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는 확실히 알고 있다.
그렇다고 화장을 할 필요는 없다.
편안하고도 차분하게 숨을 쉬며,
마음을 집중해서 미소를 짓기만 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한두 번만 할 수 있으면
우리의 모습은 훨씬 나아 보일 것이다.
그저 거울을 들여다보고 차분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미소를 지으며 숨을 내쉬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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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아파서 보채는 아기와도 같다.
그대의 화는 그대의 아기다.
아기에게는 보듬어줄 어머니가 필요하다.
그대가 바로 그 어머니다.
그대의 아기를 보듬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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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을 때 하는 말이나 행동은 그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인간관계에 더 많은 해를 야기할 따름이다.
그보다는 화가 나면 아무런 말이나 행동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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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고 있는 이가 그대의 배우자라면 듣기만 하라.
듣기만 하고 반발하지 마라.
최선을 다해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듣는 수행에 임해 보라.
시비를 가리고, 비난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들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자신이 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약간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등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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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종이 한 장을 챙겨보라.
그리고 나무 밑이나 책상으로 가서
당장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온갖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하늘에 떠 있는 구름, 정원에 심긴 꽃,
놀고 있는 아이들, 전념 수행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
사랑하는 이가 옆방에 앉아 있다는 것.
그리고 건강한 두 눈, 그 목록은 끝이 없다.
그대는 이미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
그대는 더 이상 두려움이나 화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대안의 호랑이를 길들여라 -틱낫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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