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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책소개-2021년

관계중독 -박수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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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관계중독

-박수경 지음

 

 

#관계중독 #심리 #가스라이팅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다. 인간관계, 대인관계, 부부관계, 애인관계, 직장 관계, 교육 관계, 상호 관계, 불편한 관계, 좋은 관계 등이다.

<관계중독>이란 말이 살짝 당황스럽다. 관계란 긍정적인 느낌이다. 관계 회복이나 건강한 관계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알코올중독, 도박중독이 아닌 관계중독은 처음이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언뜻 집착이나 스토킹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관계중독의 시작은 자신의 힘든 상처를 나누고 위로를 받고자 하는 집착이라고 한다.관계중독의 치유는 자신의 특정 관계, 사람, 섹스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나아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확립하는 데 있다.

중독은 두 가지로 나뉜다.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이다. 물질중독은 알코올, 마약, 담배, 가스, 본드, 각성제, 신경안정제, 수면제와 같은 향정신성 물질도 여기에 포함된다. 행위중독은 도박, 섹스와 같은 특정 행위에 중독되는 것이다. 관계중독도 행위중독에 포함시킬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계중독의 시작은 관계의 결핍이다. 그로 인한 우울증이나 낮은 자존감,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중독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관계중독은 알코올중독처럼 금단증상이 있다. 심리적 금단증상이다. 상대방을 만나지 못하면 공허감과 불안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호소한다.

관계 중독의 종류는 3가지가 있다. 사랑중독, 성중독, 사람중독이다.

 

 

 

관계는 너였지만 감정은 나로 비롯된다. 중독을 털어내는 마음치유의 완성은 회복탄력성에 있다. 한 개인이 인생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실패를 겪을 때 깨어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심리적 복원력이다. 마음의 오뚝이를 생각하면 되겠다.

회복탄력성의 핵심요소는 자기 절제력, 대인관계, 긍정성이다. 3가지 요소를 강화하여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관계중독의 사슬을 끊고 의존중을 극복할 수 있다.

아래 글귀를 외치는 것은 관계중독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작지만 소중한 첫 발자국이다.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 나라는 걸 믿는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나 자신을 믿는다.

*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쓴 책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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