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부, 내 땅 남의 땅 가리지 말고)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2부 두 아들에게 주는 가훈 내 땅 남의 땅 가리지 말고 어떤 집안의 둘째아들이 세간을 나누어갖지 않았을 때는 과수원이나 남새밭 등의 원예작물을 가꾸는 일에 전혀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마음은 앞으로 한군데를 별도로 차지하였을 때 모든 정성을 다해서 자기 소유지만 잘 경영해보겠다는 뜻에서 나온 줄 안다. 그러나 이는 본래 사람의 성벽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자기 형의 과수원을 잘 보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과수원도 보살필 수 없게 마련이다. 너는 내가 다산에서 연못에 축대를 쌓고 남새밭 일에 힘쓰는 것을 보았을 게다. 그러한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지, 내 땅 남의 땅을 따져서 한 일이 아니다. #유배지에서보.. 더보기 오늘의 명언 8/1 ✔ 오늘의 명언 8/1 "끊임없이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은 힘 때문이 아니다. 물방울이 지닌 부단함 때문이다." -요슈타인 가아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