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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일기

<소소한 일상, 블로그강의. 서울강남 나들이> by 주부독서연구소 ​ 1년만에 서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 서울 강남에서 블로그 강의가 있다하여 한수 배우고자 서울행 KT에 올랐습니다.​ 동대구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도 안걸리니 시간절약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시 교육이라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해서 서울역1시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때부터 체력싸움이 시작되었네요. ​ 블로그 교육을 위해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예전에 사둔 노트북이라 완전 탱크를 끌고가는 느낌이었어요ㅠㅠ​ 이렇게 서울역에 도착하고보니 또 강남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대구지하철과는 달리 서울은 지하철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밀려 탓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날도 또 겪게될 생각에 체력 제정비했네요. ​ ​ 지하철 4호선타고 사당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남으로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무진장 많았.. 더보기
<소소한 일상, 도시락데이> 아들녀석 학교에서 '도시락데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집에서 김밥을 말았다. 재료는 김밥용 김에 단무지,계란,오뎅,맛살,햄,오이를 넣었다. 예전같으면 우엉 조림과 당근이 더 들어 갔을 텐데 ~ 모자람은 넘치는것 보단 낫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만족 크.크 그리고 사랑의 쪽지편지도 잊지않고 쏙 넣었다. 요즘 도시락 통만 식당에 가져가서 김밥을 담는 경우가 많은데 , 오늘은 이렇게 직접 김밥을 말았다. 역시 사랑이라는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집에서 말은 김밥이 더 맛이있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오늘만은 팔불출> 저녁을 먹고 설겆이를 한후 문득 오늘만은 팔불출이 되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힘든시기에 책에 빠져 책을 읽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 1년 2년을 보냈다.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 나의 마음 다스리기에 급급했다. 그래서 잊고 있었다. 아들의 다독상과 글쓰기 상을 .... 그당시 그냥 그르려니 했다. 그때만 해도 나의 삶에 지쳐서 크게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듯 하다. 하지만, 문득 오늘에서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나를 위한 책읽기를 해 왔지만 알게 모르게 아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쳐지난다. 지금에서야 상장을 다시 보며 책읽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나를 위한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면 더 많은 엄마들 주부들이 책읽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은 그 .. 더보기
<소소한 생각, 즉흥 즉시> 지나면 알게 된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지나면 알게 된다. 내가 얼마나 그를 사랑했는지 지나면 알게 된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하지만 이제는 알고 싶다. ​ 지금 나의 어리석음과 지금 나의 사랑과 지금 나의 소중함을 ​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 지금 내가 살아있음을..... ​ ​ ​ 더보기
<소소한 생각, 부모는 모델이다.> 부모는 자녀의 모델이다. 자녀의 본보기가 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패션모델들은 보면 어떠한가? 상품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자신을 가꾸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 부모의 습관을 보며 자란다. 부모들의 이러한 행동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니 나태한 삶을 살아 갈수 없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부모로부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정은 작은 사회라고 했다. 부모가 서로 다투고 화해하는 방법을 보며 인간관계와 사회성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부모는 자녀의 역할모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부모는 TV시청을 하며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는 말을 되풀이한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줄때 자녀들은 부모를 보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지내게 될 것이다... 더보기
<소소한 생각, 독서 바이러스 전파!> 나에게 책은 삶의 원동력이다. 생활이 힘들어서 읽게 되었다. 힘들기 때문에 더욱 미친듯이 읽었다. 항상 책만 생각했다. 시간만나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밥먹는 시간조차 아까울때도 있었다. 친구도 만나지 않고 그 좋아하던 코미디 TV 프로그램도 시청하지 않았다. ​ 모든 정신을 책에 집중시켰다. 오직 책만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도서관에 들렀다.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그런 시간들이 나에게 버텨내는 힘을 주었다. 바닥을 헤매던 나의 삶에 책은 한줄기 희망을 심어주었다. 삶의 태도와 삶의 방식을 바꿀수 있겠다는 희망이었다. ​ 나의 독서는 전문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나의 독서는 삶과 맞닿아 있다. 절망의 나락.. 더보기
<소소한 생각, 여자는 티백이다?> ​여자는 티백이다. 여자로 한번 우려내고, 또다시 엄마로 한번 더 우려내며 진가를 발휘한다. 티백으로 녹차를 우려내 보면 첫맛은 떨떠름하며 찐하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엔 조금 부족한듯 느껴진다. 하지만 두번째 우려낸맛은 어떠한가? 자연스럽고 그윽하게 고유의 맛을 우려낸다. ​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이 있다. 한 남자의 여자로 한없이 연약하지만, 아이의 엄마로는 어떠한가. 유모차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안거나 업고도 씩씩하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거운 것도 번쩍번쩍 거뜬히 들어올린다. ​ 혹여나 가정환경이 어렵게 되면 두팔 걷어 붙이고 자신의 온 몸을 녹여가며 가정과 자식을 위해 불굴의 의지을 쏟아낸다.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속에는 여자의 강함을 알수 없다. ​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더보기
<소소한 생각, 두들겨라> 좋은글을 필사하는 것이 너무 좋다. 눈으로 읽는 것만큼 타이핑하며 필사하는 것도 너무 행복하다. 자판을 두들기다보면 신명난다. ​ 두들겨라. 난타처럼 온몸이 살아 움직이듯 두들겨라. ​ 두들겨라. 다듬이처럼 몸안의 모든 화를 풀어 내듯이 두들겨라. ​ 두들겨라. 닫힌문이 열리는 것처럼 새로움과 설레임으로 온몸의 세포들이 살아나 움직이듯 두들겨라.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