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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책속으로> 미덕은 감정이나 능력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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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도덕적인 미덕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도덕적인 미덕들은 우리 안에서 본성적으로 생겨나는 것도 본성에 반해 생겨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우리가 그것들을 본성적으로 받아들여 습관화함으로써 완성되는 것이다.

같은 행동에 같은 마음가짐들이 생겨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행동들에 어떤 성격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마음가짐이 되느냐 하는 것은 행동의 성격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떤 습관을 들이느냐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아니라 큰 차이가, 아니 모든 차이가 생겨나는 것이다. 도적적인 미덕은 다른 기술들처럼 반복되는 행위에 의해 습득될 수 있다.

 

지나침과 모자람은 피해야 한다.

쾌락을 멀리함으로써 우리는 절제 있는 사람이 되고, 절제 있는 사람이 되어야 쾌락을 가장 잘 멀리할 수 있다.

용기도 마찬가지다. 두려운 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견뎌내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우리는 용감해지고, 용감해지면 두려운 것들을 가장 잘 견대낼 수 있을 테니까.

 

 

훌륭한 처신은

쾌락이나 고통에 대한 적절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쾌락 때문이고, 우리가 고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고통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워해야 할 일은 즐거워하고 괴로워해야 할 일은 괴로워하도록, 플라톤의 말처럼 아주 어릴 때부터 특별한 방법으로 훈련받을 필요가 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쾌락과 고통을 잘 다루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잘못 다루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될 것이다.

미덕은 감정이나 능력이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도덕적인 미덕의 특징은 중용을 선택하는 것이다.

미덕은 감정과 행위와 관련되어 감정과 행위에 있어 지나침과 모자람은 일종의 실패이고 중간은 칭찬받을뿐더러 일종의 성공으로 인정받는데, 칭찬받고 성공하는 것은 모두 미덕의 특징이다.

따라서 미덕은 적어도 중간을 목표로 삼는다는 점에서 일종의 중용이다. 지나침과 모자람은 악덕의 특징이고, 중용은 미덕의 특정이다.

미덕은 본질과 본성을 정의하자면 중용이지만, 무엇이 최선이고 무엇이 좋은가 하는 관점에서 보면 최상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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