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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과 생각

영화 '부산행'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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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메모를 뒤적이다
올해 여름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보고 끄적여놓은 글을 보았다.
몇 자 옮겨 놓을까 한다.

영화 부산행을 보고....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상황이 무섭고 두렵고 충격적이었다.
영화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
그중 세 가지 키워드를 만났다.
인간다운 것, 죽음, 사랑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성을 잃어버린 인간의 탈을 쓴 악마는 어쩌면 동물보다 못하다.
영화 보는 내내 우리의 양면성을 만나게 된다.
인간 일수 있는 것, 우리가 죽음 앞에서도 인간 다울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었다.
사랑, 이타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용감한 모습들, 위대한 죽음....
우리는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기에 서로를 위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죽음도 생각해 본다.
사마천은 '태산처럼 무거운 죽음이 있고 깃털처럼 가벼운 죽음이 있다'고 했다.
죽음 앞에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 있겠는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치는 사랑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사랑도 생각해 본다.
인간다운 것, 우리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까지 생각할 수 있는 힘, 그 힘은 사랑이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사랑하며 살아야 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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