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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여자의 심리학-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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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여자의 심리학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여자의 자존감은 자기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마음의 힘(心力)이라 생각한다. 타인의 말에 자기 자신을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며 흔들리지 않는 것, 중용이나 평상심이 연상되기도 한다.

 

어떨 때는 자기 자신이 우월하게 느끼다가 어떨 때는 자신이 열등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곤 한다. 평정심을 갖기는 굉장히 힘들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 잠자던 열등감이 깨어나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한다.

 

외모로 인해서 자신의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서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하루를 살아가기도 한다. 그럴 때면 더 힘든 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커진다. 자신의 기대보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살아가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

 

더 나은 나로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노력은 필요하다. 성취감을 맛보면서 자신감을 되살리고 그 기회로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며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충분히 괜찮은 사람임을 알 수 있으면 한다.

 

 

 

내 안에 때로 그런 순간들이 있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는 순간들이.

그럴 때면 내 결점들이 보여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좋아할 수 있지.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들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런 순간들이 오면 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지.

-클라우스 호프만이 부른 노래 가사중 일부

 

​책속글귀를 천천히 보며 자기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한 인간의 자존감은 늘 자기애와 연관되어 있다. 건강한 자기애는 자기 자신을 현실적인 기준에서 올바르게 평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자기애가 건강한 방향으로 설정된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동시에 자신의 한계도 존중한다.

 

그러나 부정적 나르시시즘을 지닌 사람은 자존감이 불안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약간의 상처만 받아도 금세 무너진다.

 

자존감이 자기 내면에서 조절되는 게 아니라 남들의 의견과 객관적 성공 등 외부세계에 의해 조종되기 때문이다. p 41

 

 

 

자존감이 부족한 여성들은 자기가 남들보다 더 뛰어나고 더 매력적이고, 일을 더 잘하고, 더 재미있고, 아는 게 더 많아야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기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은 그다지 중시하지 않고 남들의 기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춘다. 그러나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위 속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다.

 

그 기대가 실제로 남들이 기대하는 비일 때보다는 자기 혼자만의 착각일 때가 많다. 따라서 이들의 노고가 '헛수고'에 불과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여성들은 머리로는 자기 행동을 자기가 결정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행동에 있어서는 늘 다른 사람들의 눈치만 살핀다.

누구 때문에 이 일을 하지 않고, 누구 때문에 저 일을 하기 싫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 억지로 하는 식이다.

 

하지만 자신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 드러내놓고 남들의 기대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눈치를 살피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 뒤에는 남들에게 조금 맞춰주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숨어 있다. 그러나 그 계산은 오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 p238

 

 

 

자존감이 약한 여성들은 남들로부터 거부당할까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다.

 

먼저 자기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은 생각하지 못한 채 남들이 자기를 좋아해 주기만 바라면서 남들이 원하는 모습에 자기를 맞춘다.

 

이 여성들은 자기비하의 주요 표적은 바로 외모다. 자신의 외모가 이상형의 외모와 일치하기 전에는 만족할 줄을 모른다.

 

하지만 이상형의 외모에 가까워지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따라서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외모 탓이 아닌 일도 외모 탓으로 돌린다. 예컨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면 "그래 나처럼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어" 라며 외모 때문에 헤어졌다고 굳게 믿는다. "생긴 것 때문에 떨어진 거야" 라며 면접시험의 실패도 외모 탓으로 돌린다.

외모와 성공을 연관시키는 태도는 비단 심인성 질환을 앓는 여성들에게서만 관찰되는 태도는 아니다.

 

각종 언론매체도 이 둘을 늘 찍지어 이야기한다. 영화나 광고는 예쁜 여자는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조장한다.

 

외모와 성공을 결부시키는 태도는 사회적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지배받기보다는 이에 의문을 품는 태도가 더 바람직하다. p248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자신과 상대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

 

'쿨'한 가면을 벗지 않는 한 보호와 따스함을 바라는 욕구는 충족되지 않는다.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만 강해질 뿐이다.

 

하지만 자기 안의 나약한 모습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받아들이고 나면, 만족스럽고 충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 펼쳐진다. 그러기 위한 전제조건은 자신과 타인에게 자기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전달하는 것이다. p367

여자의 심리학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한줄 정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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