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언어의 품위를 결정하는 것은?

728x90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언어의 품위를 결정하는 것은?

말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고 공감한다. 우리는 흔히 "아 다르고 어 다르지~"라며 상대방의 말투에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어감이 영~ 별로야"라며 단어 선택에 서운해하기도 한다.

 

말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어감이다. 어감은 무엇일까? 어감이란 언어의 생활감이다. 다시 말해 언어의 생명력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감정을 기쁘게 할 수도 있고 자극할 수도 있다.

 

언어는 뜻과 소리로 이루어진다. 발음(소리)은 말의 형식이요 의미(뜻)는 말의 내용이다. 어감은 형식과 내용에 관계를 가진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재미있고 생기 발랄하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지루함을 감출 수가 없다. 언어의 품위를 높이기 위해 어감에 대해 알아보자.

언어의 형식(발음의 어감)

 

 

① 발음의 강약

② 발음의 장단(長短)

③ 발음의 고저(高低)

 

④ 모음의 명암

(달랑달랑/덜렁덜렁 모락모락/무럭무럭 발긋발긋/불긋불긋 복작복작/북적북적)

 

⑤자음의 날카롭고 둔함

(족집게/쪽집게 고치/꼬치 검다/껌다 반짝반짝/빤짝빤짝)

 

⑥접미음(뺨/뺨따귀 코/코빼기 눈/눈깔 배/배때기), 접두음(밟는다/짓밟는다 자빠진다/나자빠진다)

이러한 악센트와 리듬이 말의 어감을 나타내게 된다.

 

 

언어의 내용(의미의 어감)

 

① 계급성

(주무신다/잔다 계시다/있다 돌아가셨다/죽었다)

 

② 친밀성

(아버지/아빠 어머니/엄마 오라버니/오빠 형님/언니)

이상의 것들은 결국 언어의 품위를 결정하는 것들이다. 말의 품위와 리듬이 잘 조화되고 일치될 때 말은 생동감 넘치고 발랄한 힘을 가진다.

 

(문장강화(이태준 지음)의 내용 일부를 재정리 한 것입니다.)

-by 워킹작가

 

 

 

 

 

 

#문장강화 #어감 #말의품위 #리듬 #생동감

#단상 #일상생각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738676?OzSrank=2

 

일일일책 - YES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

www.yes24.com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읽었다고 만족해선 안된다.  (0) 2022.12.02
만보 걷기~♡  (0) 2022.11.30
만보 걷기~♡  (0) 2022.11.25
만보걷기~💓  (0) 2022.11.23
만보걷기~💓  (0)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