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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22년

[어메이징 브루클린]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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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어메이징 브루클린

-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책 소개

현대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컬러 오브 워터’와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굿 로드 버드’ 이후 제임스 맥브라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1960년대 배경의 유쾌하고 미스터리한 이웃 서사시. 뉴욕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타임지 선정 ‘올해의 책 10’ 선정!

‘버락 오바마’와 ‘오프라 윈프리’의 선택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빈민 주택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스포츠코트라고 불리는 교회 집사다.

그는 야위었지만 강단 있고 웃음이 많다. 갈색 피부로 숨이 넘어갈 듯한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살면서도 늘 껄껄거리고 술을 마셔댄다. 그는 야구팀의 코치로 14년 동안 야구팀을 이끈다.

 

 

커즈하우스에서 그는 칠십 평생 중 대부분을 보냈다. 그는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주택단지의 광장 한복판에서 38구경을 꺼내 들고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동네 마약상을 저격하면서 전개된다.

저격당한 사람은 마약 중개업자인 19세 딤즈 클레멘스이다.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15명이나 된다.

이상한 것은 그들 중 누구 하나 스포츠코트를 벌하거나 신고하지 않는다. 그들 모두 우리네 인생처럼 구구절절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각자 이 사건에 대해 이런저런 말은 많지만 결국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 삶에서도 느껴지는 것이기도 한 사회적 차별이나 억압과 분노가 주택가 빈민 단지에서도 느껴진다. 빈곤과 무지로 인한 힘겨움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커즈하우스 5동의 여인은 방 창문 아래 서있던 모르는 남자의 머리에 컵에 담긴 물을 붓기도 한다. 그 남자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이다.

7동의 사람은 식료품을 도둑질해서 잡혀가는 경우도 있다.

예수 그림 앞에서 전 남편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삶의 애환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끊임없이 불평불만을 내뱉곤 한다.

 

그것이 삶이라는 듯이 말이다. 우리네 일상을 들여다보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살면서 당화스럽고 알 수 없는 일을 겪게 되니 그 또한 감싸 안는 듯 그저 그렇게 흘러간다. 커즈하우스의 사람들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 완벽하게 알려고 하지 않고 그럴 수 있다는 듯 무심한 듯 함께 살아간다. 일의 실마리가 마무리 지어지기도 전에 많은 일이 벌어지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끝부분에 들어서면 스포츠코트의 장례식을 만난다. 딤즈 클레멘스 총격 사건 이후 22개월 만에 치르게 된 스포츠코드의 장례식이다. 그야말로 커즈하우스 역사상 성대한 예식이 된다.

고인을 추모하는 성대한 축제이고 커즈하우스 식구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진실을 밝히고 알려고 하는 것은 어쩌면 무의미할 수도 있다. "스포츠코트가 술 때문에 죽은 거란 말이에요?" "사실이기도 하고 사실이 아니기도 하 다. 맞기도 하고, 다 틀리고도 하단 말이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어메이징 브루클린>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2317641

 

어메이징 브루클린

현대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컬러 오브 워터’와 전미도서상 수상작인 ‘굿 로드 버드’ 이후 제임스 맥브라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1960년대 배경의 유쾌하고 미스터리한 이웃 서사시. 뉴욕

book.naver.com

 

*도서출판 미래지향의 도서제공으로 쓴 책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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