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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21년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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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육아가 진행형도 아닌데 육아 관련 책을 본다. 왜일까? 육아는 아이의 성장과정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시기임을 알기 때문이다.

 

책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고, 내용 또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육아 중에도 쉽게 읽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를 통해 육아로 힘들어하거나 궁금한 부분을 알게 되길 바라는 음음으로 서평을 올린다.

 

책표지의 글귀가 눈길을 끈다.

"모든 아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

​육아를 유전자로 접근하는 것이 조금 색다른 느낌이다.

 

서문의 글귀를 들여다본다.

 

소아과 의사는 "아이의 병을 낫게 하고 싶다면 먼저 함께 있는 엄마부터 낫게 하라."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사십 대 중반이 되어서야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웃음을 되찾기를 바라는 소아과 의사가 된 것이다.

 

이어 이 책을 쓴 목적을 전한다.

세상에 태어나준 우리 아이의 저력을 믿고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든든한 눈길로 지켜보는 것이고 그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 '유전자'가 바로 '아이를 믿는 근거'이다. 그 신비로운 세계를 알면 매일 아이를 키우느라 긴장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유전자라는 단어가 눈길을 끈다.

『아이의 키를 예측하는 방법도 있는데 부모의 키와 연관이 있으며 ± 8~9cm 여유가 존재한다.』

 

『부모의 주량은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반영된다고 한다. 』

 

『체육을 싫어하는 아이의 몸치는 부모의 유전자로 인한 것이다.』

 

『유전자가 못하는 일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있다.』

 

 

 

 

 

​▶책 속의 글귀를 따라가며 한 가지씩 살펴본다.

아이의 개성과 능력, 재능은

부모가 알려준 유전자가 지켜준다. 다른 아이​나 이른바

'표준'이라는 기준과 비교하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아이의 미래를 믿으며 지켜보자.

출처 입력

​​

뱃속의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자. 음식도 맛있게 생활도 기분 좋게 하면 되고 음악도 클래식만을 고집하기 보다 들어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면 가요든 록이든 재즈든 상관없다. 억지로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모유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등바등 짜증을 내며 필사적으로 한 방울이라고 쥐어짜기보다 웃는 얼굴로 분유를 먹이는 것이 아이에게도 훨씬 좋다. 모유냐 분유냐가 아니라 엄마의 평온한 마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

 

완벽한 엄마를 추구하기 보다 아이는 엄마인 당신 그대로를 사랑한다.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타고난 재능과 개성을

싹트게 해주면 된다.

정보의 홍수에 빠지지 말라.

출처 입력

육아가 끝난 지 20년이나 지났다. 육아가 진행형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주변에 육아로 힘든 이에게 말해줄 수도 있고 나중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들이 결혼해 육아로 당황해하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하는 마음에서다.

 

평생 배움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배움이 주위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책속 글귀를 이어본다.

 

힘들고 고독한 육아에 지쳤다면 주위에 혹은 소와과 의사에게 sos를 치자. 아이가 아프지 않아도 소아과에서 힘든 점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일하는 엄마라면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에게 집중한다면 괜찮다.

 

아이를 키울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이 '무시'와 '무관심'이다. 아이에게 건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면 아이는 어지간한 일로 상처받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아이와 '밀도 높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빨리빨리 해, 조기교육은 큰 의미가 없다. 보고 듣고 만지고 맛을 보고 냄새를 맡아서 실제 체험이야말로 아이들의 소중한 자산이며 교육의 기본이다.

 

발달과정이 불안하다면 더욱 의식적으로 칭찬하자. 아이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것이 기본이다.

 

'칭찬 9 대 꾸중 1'이라는 비율을 기억하자.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 힐러리 클린턴식 양육은 이러하다.

 

육아는 일상과 비일상으로 나뉜다.

육아는 일상(매일 해야 하는 정형적인 작업, 기저귀 갈기, 식사 준비, 낮잠 재우기 등을 가리킨다. 이런 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부모가 약간 힘을 빼고 적당히 해도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비일상적인 시간은 남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손자에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그 소중한 비일상적 시간은 핵심적인 부분이기에 집중한다.

 

육아에서도 일상의 루틴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비일상은 부모와 함께하면 아이에게도 다양한 어른들과 접할 좋은 기회다.

비일상이라고 해서 꼭 특별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신발을 신고 어린이집 현관을 나오는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만 해도, 집으로 가는 길에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기만 해도 충분하다.

 

아이와 엄마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집중적인 한때는 그것이 무엇이든 다 '비일상'이다. 그 시간을 소중히 하자.

아이를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

공감 능력, 의사결정력, 자기긍정감 이 세 가지 힘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준다.

 

 

 

 

'미소 짓지 않거나 표정이 없는' 것은 아이에게 가장 중대한 위험을 알리는 sos 신호라고 봐야 한다.

 

아이의 마음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인 엄마가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 내면에 있는 자기긍정감이 일시적이긴 하지만 사라진다.

 

그런 일상이 거듭되다 보면 자신을 스스로 평가 절하하게 되고 그대로 굳어져 결국 큰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잘했어' '해냈구나'칭찬해 주자. 칭찬할 때는 진심을 담아서 아낌없이 해주자. 그러면 아이는 '나도 하면 되는구나' '난 좋은 사람이야'라고 느끼며 큰 힘으로 작용한다.

 

♥만 2세부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 주자.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이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먼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즉 모든 양육자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이를 위해서 먼저 자신의 건강관리부터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책 뒤표지의 핵심적인 내용

◆'빨리빨리 해'라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힘을 빼앗는다

 

◆남보다 조금 빨리할 수 있게 될 뿐

조기교육은 거의 의미가 없다.

 

◆모든 아이는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신호를 보낸다.

 

◆유전자 스위치가 격렬하게

깜빡거리는 사춘기,

간섭하지 말고 지켜보자.

 

◆발달 과정이 불안하다면,

더욱 의식적으로 칭찬하자.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124271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모든 아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있다36년 경력의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법!많은 육아 책이 쏟아지지만 부모로서 내가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우리 아이는 과연

book.naver.com

 

*도서출판 미래지향의 도서 제공으로 쓴 책 리뷰입니다. 미래지향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한 줄 정리

 

"육아는

아이와 함께하는 동안

집중하여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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