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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21년

미래의 부- 이지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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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미래의 부

 

- 이지성 지음

 


 

우리는 부(富)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에 비해 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미래의 부> 이지성작가의 신간이다. 우리는 부(富)에 대해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표지에 제시한 답은 무엇일까?

"나라 밖으로 시선을 돌릴 때 지속 가능한 부가 보인다!"라고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이지성 tv를 지속적으로 보아온 나로서 해외주식 장기투자라는 감이 온다. 이지성 tv를 통해 알려준 내용을 정리한 책이라고 봐도 될듯하다.

 

부(富)가 너무나도 현실적인 문제라서 어쩌면 피하고 싶을 만큼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이번 책은 달랐다.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솔직한 마음으로 길을 안내한다.

 

경제서는 대부분 어렵다. 도통 이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경제서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래의 부>는 나처럼 경제에 무지한 사람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제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도록 사고를 정리해 주고 실천방법까지 제시한다. 대단한 능력이다. 저자는 인문학(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경제서로 다시 한번 잠자는 뇌를 깨워준다.

 

시대의 흐름을 짚어주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아주 현실적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해외 기업의 거창하고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며 핵심을 공략한다.

우리는 미래의 부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부동산은 폭락하고 대출 관련 문제가 계속 증가하며 고령화 시대이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고 4차 산업혁명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빨리 직장에서 퇴출당한다.

 

그만큼 더 긴 노후가 남아 있는 것이다. 더 빨리 다가와 더 길게 이어질 노후를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비참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p45

 

부에 대한 사고방식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시대의 흐름을 자각할 필요도 있다. 경제적으로 깨어나야 한다.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잠자는 부의 사고방식을 살살 흔들어 깨워서 정신이 번뜩 들게 한다.

 

실천방법과 예시를 들어주며 접근한다. 이지성 tv를 유튜브로 시청하면서 들었던 내용이지만 책으로 만나니 더 반갑다. 공부하듯이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건 뉴스를 통해서도 무수히 접해서 알고 있다.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든다.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막막하기만 하다.

 

2090년도까지 우리나라의 인구의 99.97%가 '프레카리아트(precariat)난민' 수준의 사회. 경제적 삶을 사는 계급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미래보고도 있다. 후덜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노인이 되고 말았다. 가난은 절대로 사람을 행복하게 두지 않는다.

 

 

이런 문구가 뇌를 강타한다.

"가난은 절대로 사람을 행복하게 두지 않는다. 가난은 우리를 힘들게 할 뿐 아니라 병들게 하고 종국엔 망가뜨린다. 그러니 당신 곁에 가난이 어슬렁거리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p48

 

 

마음도 깨어있어야 하지만 경제적으로도 깨어있어야 한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다.

▶노후를 대비하는 방법

1. 빚을 청산하라.

2. 수입을 보호하라.

3. 저축을 해야 한다.

4. 투자를 하고 세금을 줄여야 한다.

 

언제부터? 20대 중반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를 공부하고 자녀에게도 알려줘야 한다.

 

해외 주식 장기투자를 위해 기업에 대해 알아야 한다. 해외 기업을 비교 분석하며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해외 기업에 무지한 나로서는 기업의 분석과 함께 시대의 흐름을 알아 가는 시간이다.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 있어 책 읽는 재미가 있다. 반도체 기업, 데이터 경제의 클라우드에 관한 분석, 전기차와 자율 주행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역시 해외 주식투자에 참고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투자할 기업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야를 예를 들어 기업을 소개한다. 그중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최강 기업이 있다. 바로 구글이다.

 

이지성tv를 통해 달러를 구입하는 경험을 하고 주식으로 넘어가 해외우량 주식 장기투자라는 개념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 주식 투자비법을 이렇게 말한다.

"미국 주식 투자 비법은 별거 없다. 그냥 매달 정기적금 들 듯이 당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애플, 구글, 아마존, 코카콜라, 나이키,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디즈니 같은 우량 주식을 사면 된다.

 

그리고 배당금이 나오면 모아두었다가 다시 이 주식들을 사면 된다. 단 절대 팔면 안 된다. 자식에게 물려준다는 생각으로 장기 보유해라. 그러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p297

 

 

 

이지성 tv를 시청하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방대한 정보와 방송 분량 때문이다. 에필로그에서 이유를 알게 되었다.

 

"2~3시간짜리 강의를 위해 집에 열흘 또는 보름 가까이 틀어박혀서 온갖 자료를 소화하고 강의안을 만들고 아내와 지인들을 대상으로 강의 리허설을 하는 날들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지난 1년은 멤버십 강의를 준비한 것 말고 다른 것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미래의 부>가 출간된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 천천히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미래의 부에 대해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미래의 부> 마지막 글귀에 방점을 찍고 싶다.

"당신은 누구인가?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에 들어 있는 각종 앱을 통해 늘 돈을 쓰기만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초우량 IT기업(삼성전자,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주식을 꾸준히 사는 사람인가?

 

만일 당신이 전자라면 당신은 미래의 빈(貧)의 흐름에 올라탄 사람이다. 만일 당신이 후자라면 당신은 미래의 부(富)의 흐름에 올라탄 사람이다. 부디 당신이 후자이기를 빈다. 당신 자신은 물론이고 당신 가족을 위해서 말이다. " -p299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인문학으로 사고의 전환을 일으켰다. <미래의 부>를 통해 부(富)에 대해 다시 한 번의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준다.

 

<미래의 부>는 미래와 경제의 무지함을 깨워준 책이다.

 

미래의 부 -이지성 지음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790948

 

미래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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