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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과 생각

<소소한 생각, 나는 어떤 그릇인가?> by 주부독서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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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릇은 어떠한가?

사람을 흔히 그릇에 비유한다.
이사람은 큰 그릇이다. 이사람은 종지밖에 안될 사람이다.

그럼 나는 어떤 그릇일까? 나의 그릇을 바꿀수는 없을까? 
자신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 매일 배우고 생각하고 깨달아야 함을 느낀다.
과연 나의 그릇크기는  얼마만한가? 크기뿐만 아니라 용도는 어떠한가?

내 그릇이 작다면 크기를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나?
먼저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사색하고 깨달음을 얻기를 바래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서 배움의 크기를 넓혀나갈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새로움으로 자극을 받고 사고를 확장하며 자신의 그릇을 변경해 나간다면 크기를 키울수 있을 것이다.

크기 다음으로 쓰임새는 어떠한가?
아무리 넓은 그릇이라도 쓰임에 도움을 줄수 없다면 무의미하지 않알까?
담고 비우기를 되풀이하며 나의 그릇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쓰임을 위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타인과 공유하며 도움주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


자신의 그릇이 작다면 무엇을 담기에 역부족일것이고 도움을 주기 힘들게 되고,
자신의 외형만을 뽐낸다면 실용성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그릇의 크기를  변형시킴과 동시에 실용성도 갖추어야

주위에서 자신을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인기를 받는것이 목적은 아닐 것이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내 그릇이 만능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전문적으로 특정된 것을 담아 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앗!!​

이렇게 쓰고 보니 문득 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스친다.

공자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논어 제 2편 위정  12.에 보면
"군자는 그릇처럼 한 가지 기능에만 한정된 사람이 아니다."

아~~~!! 역시 난 군자와는 거리가 멀구나~~^^

하지만, 또 생각해본다.

논어 제 5편 공야장 3.에 보면

자공이 여쭈었다. 저는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그릇이다."

"무슨 그릇입니까?"

"제사에서 곡식을 담는 옥그릇이다."

쓰임새가 중요하다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래~~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런 곡식을 담는 옥그릇같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논어 제3편 팔일 22.에 보면 공자께서 관중을 작은그릇으로 말씀하신것도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은 그릇이 작았도다!"

어떤 사람이 여쭈었다. "관중은 검소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은 집이 셋이나 있었고 가신들의 일을 겸직시키지 않았으니 어찌 검소하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러면 관중은 예를 알았습니까?"

"나라의 임금이라야 병풍으로 문을 가리는 법인데, 관중도 병풍으로 문을 가렸고,

나라의 임금이라야 두 임금이 함께 연회를 할때 술잔 놓는 자리를 둘 수 있는 법인데

관중도 또한 술잔을 놓는 자리를 만들었었다.

그런데도 관중이 예를 안다면, 누가 예를 모른다고 하겠느냐?"

공자가 보시기엔 관중도 작은그릇으로 보였던 것이다.

군자가 될수는 없지만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그 쓰임을 옥그릇같이 되기위해 노력해야함을

배우며 소소한 생각을 줄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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