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사기열전>중

728x90

 

 

-사기열전[백이열전]중

천리마의 꼬리에 붙어야
1000리 길을 갈 수 있다.

 


공자가 말한 "길이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또한 저마다 자기의 뜻을 좇는다는 말이다.

그래서[공자는 또한]말했다.

"부귀가 찾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찍을 잡는 천한 일자리라도 나는 하겠다. 또 만일 찾아서 얻을 수 없다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좇겠다."

"추운 계절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나중에 시든다는 것을 안다"

온 세상이 혼탁하면 청빈한 사람이 비로소 드러난다. 어찌하여 부귀한 사람을 중시하고, 깨끗하고 맑은 사람을 하찮게 여길까?

그 무겁기가 저(백이와 숙제가 양보한 것)와 같고, 그 가볍기가 이(수양산에서 굶어 죽은 것)와 같은 것인가? 

공자는 말했다.

"군자 君子는 죽고 나서도 이름이 일컬어지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

가의(賈誼, 한나라 문제 때의 정치가이자 문인)는 말했다. 

"탐욕스러운 자는 재물을 구하고, 열사는 이름을 추구하며, 뽐내기 좋아하는 사람은 권세 때문에 죽고, 뭇 서민은 [그날그날의] 생계에 매여 달린다. 

"같은 종류의 빛은 서로 비추어 주고, 같은 부류들은 서로 어울린다."

"구름은 용을 따라 생기고 바람은 범을 따라 일어난다. 성인이 나타나야 만물도 다 뚜렷해진다."


 



-사기열전[노자.한비 열전]중

노자는 도 道와 덕 德을 닦고 그는 학문을 스스로 숨겨 명성을 없애는데 힘썼다.

오랫동안 주나라에서 살다가 주나라가 쇠락해 가는 것을 그곳을 떠났다.

[그가] 함곡관 函谷關에 이르자, 관련 關令 윤희 尹喜가 말했다.

"선생께서는 앞으로 은둔하려 하시니 [저에게] 억지라로도 책을 지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노자는 책 상.하편을 지어'도'와 '덕'의 의미를 5000여 자로 말하고 떠나가 버려 그가 어떻게 여생을 살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사람에 의하면 노래자 老萊子(춘추 시대의 은자)도 초나라 사람으로 책 열다섯 편을 지어 도가의 쓰임을 말하였는데, 공자와 같은 시대 사람이라고 한다.

대체로 노자는 160여 살 또는 200여 살을 살았다고 하는데, 그가 도를 닦아 수명을 연장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728x90
반응형

'< 책소개,독서HAZA365> > 책소개,책속글귀-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단법석 2 -법륜 저  (0) 2020.03.24
야단법석 2-법륜 지음  (0) 2020.03.19
어려운 때일수록  (0) 2020.03.12
그리운 일상  (0) 2020.03.09
다산어록청상 -정민 지음  (0)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