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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차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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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차케 지음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알려준다. 우리는 목적때문에 트라우마에 갇혀있고 목적이 있어 화를 낸다. 좀 의아한 부분이긴하다.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향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해보니 이해가 된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인생의 과제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것이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그러기위해 용기가 필요하다. 미움받을 용기 말이다. 현재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도 용기가 부족하며 머물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다.

인간관계는 공동체 감각이 필요하다.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며 '나'는 인생의 주인공이면서도 어디까지나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라고 전한다.

아들러의 가르침을 따라가면서 '아니다' 싶으면서도 납득이 되고 '그렇다' 싶으면 아닌것 같다. 생각이 왔다갔다한다. 내용을 정리하며 다시한번 찬찬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인간은 변할 수 있어. 그뿐 아니라 행복해질 수도 있지.

'세계'가 복잡해서가 아니라 '자네'가 세계를 복잡하게 보고 있기 때문일세.

 

제가요?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자네가 보는 세계와 내가 보는 세계는 달라.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세계일 테지.

 

 

우물 본 적이 있나?

우물물이요? 아,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이 우물물을 끌어다 써서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할머니 댁에서 마시는 차가운 우물물은 참 꿀맛이었죠.  아는지 모르겠지만 우물물의 온도는 1년 내내 18도를 유지한다네. 이것은 누가 측정하든지 간에 똑같 은 객관적인 수치지. 하지만 여름에 마시는 우물물은 차갑게 느껴지고, 겨울에 마시는 우물물은 따뜻하게 느껴진다네, 온도계는 늘 18도를 유지하지만 여름과 겨울에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이지.

 

요컨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착각하게 된다?

아니, 착각이 아닐세. 그때 '자네'가 우물물이 차갑다거나 따뜻하다고 느낀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이네.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은 바로 그런 거지. 

우리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주관에 지배 받고 있고, 자신의 주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 지금 자네의 눈에는 세계가 복잡기괴한 혼돈처럼 비춰질 걸세. 하지만 자네가 변한다면 세계는 단순하게 바뀔 걸세. 문제는 세계가 어떠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하는 점이라네.

 

 

1.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환이 아니라 고쳐나가는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네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왜 모두가 변하고 싶어 할까?

그 누구도 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그토록 완고하게 사람은 변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거지?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즉 과거의 사건(원인)이 현재의 나(결과)를 규정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과거의 '원인'이 아니라 현재의 '목적'을 본다네

'불안해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니까 불안한 감정을 지어내는 것'이다.

원인론과 목적론은 다르다. 원인론을 맹신하면서 사는 한, 우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트라우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들러 심리학은 트라우마를 단연코 부정한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띠리 자신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목적,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 불안이나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밖에 나가지 않고 내내 방 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부모가 걱정을 해주지. 부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네. 마치 상처 난 부위를 어루만지듯 조심스럽게 대해주지. 하지만 집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나가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그 외 다수'가 돼.

모르는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눈에 띄지 않는 '나' 남보다 못한 '나'가 된느 거지. 그리고 아무도 나를 귀하게 대해주지 않아. 이런 일들은 집에 틀어밖혀 지내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네.

우리는 모두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살고 있네.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목적론'은 정통적인 심리학의 인과법칙을 근본부터 뒤집는 개념이었기에 청년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어디서부터 논박해나가야 할까?

 

분노는 한순간의 감정이지.

이런 이야기가 있네. 어느 날, 엄마와 딸이 큰소리로 말다툼을 벌였네.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지. "여보세요?" 엄마 는 당황해서 수화기를 들었는데 목소리에는 여전히 분노의 감정이 남아 있었지.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딸의 담임선생이었네. 그걸 안 순간 엄마의 목 소리는 정중한 톤으로 바뀌었지. 그리고 그대로 격 식을 차린 채 5분가량 담소를 나누고 수화기를 내려 놓았네.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딸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

 

성공하고 싶지 않다고요? 무슨 논리로요?

철학자 간단히 말해 한 발 앞으로 내미는 것이 무서운 거지. 현실적인 노력을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누리고 있는 즐거움 예를 들면 놀거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희생해서까지 변하고 싶지 않다.

생활양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거라네. 다소 불만스럽고 부자유스럽지만 지금 이대로가 더 편한 거지

2.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네.

잘못을 인정하는 것,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 이런 것들이 전부 피배는 아니다.

 

행동의 목표

1. 자립할 것

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1.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2.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 그것이 인생의 과제다.

아들러 심리학은 타인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 아니라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다.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

 

3.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을 부정한다.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관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오히려 입구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발상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주장한다.

자유란 무엇인가? 결론은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 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을 택할 것인가. 중요 한 문제이니 함께 생각해보세.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고 다른 사람의 안색을 살피면서 사는 인생, 다른 사람이 소망을 이룰 수 있게 거들면서 사는 인생. 자네 말대로 이정표가 될지도 몰라. 하지만 너무 부자유스러운 삶 아닌가?

그러면 왜 그런 부자유스 러운 삶을 택하는 것일까? 자네는 자꾸 인정욕구라 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누구에게도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걸세

 

자네는 아마 '조직에서의 해방'을 자유라고 생각했겠지. 가정이나 학교, 회사, 또는 국가에서 뛰쳐나오 는 것 말이야. 하지만 실제로 조직을 뛰쳐나와도 진 정한 자유는 얻을 수 없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것은 내 과제야. '나를 싫어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 타인의 과제고, 나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 이 있다고 해도 나는 거기에 개입할 수 없네. 물론 전 에도 말했듯이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가는 노력은 할 걸세. 하지만 거기서 물을 마시느냐 마시지 않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지.

 

 

 

4.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아들러의 심리학'개인심리학

분리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 단위라는 뜻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다. 너무 밀착되어 있으면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도 곤란하다." 과제의 분리는 타인을 밀어내는 발상이 아닐세.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개념이다.

과제를 분리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다.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이다. 공동체 감각은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이자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의견이 분분한 이론이기도 하다.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것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 '공동체감각'이다.

공동체 감각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라고 한다면 불행의 근원인 인간관계에 있다.

거꾸로 말하면 행복의 원천 또한 인간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공동체 감각이란 행복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자네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사는 증거이다. 어쩌면 그 말을 듣고 자네는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나누는 대화를 통해 확실히 알았을 걸세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을.

'나'에게 집착하는 사람은 모두 자기중심적일세. 그래서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라네.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지. '나'는 인생의 주인공이면서도 어디까지나 공동체의 일원이자 전체의 일부란 말이야. 

미움받을 용기          -가시미 이차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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