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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슨 다비도위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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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두 거짓말을 한다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모두거짓말을한다 #구글트렌드 #데이터분석 #데이터과학 #더퀘스트 #읽고싶어질지도

저자는 인터넷, 특히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전 구글 데이터 과학자 출신 경제학자이자 저술가이다.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조금 생소하다. 이들은 데이터 세트를 모으는 일을 한다.

인터넷을 떠나 생활할 수 없는 요즘이다. 인터넷은 일상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무엇보다 타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것도 인터넷 검색창 앞에서는 솔직해진다. 구글의 검색 데이터는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더 낫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친구에게, 설문조사에,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나부터 몸의 건강이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검색을 통해 해결한다. 클릭하고 검색하는 동안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도 한다. 우리의 검색은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검색이 모여서 빅데이터가 된다. 정보 검색은 그 자체가 정보이기 때문이다. 구글 데이터가 가진 힘은 거대 검색엔진에서 비롯된다. 빅데이터가 강력한 이유는 데이터가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구글 검색은 빅데이터의 주요 원천이다. 빅데이터는 디지털자백약 역할을 한다. 문제에서 해답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능력이다. 고상한 사람들 앞에서는 인정하기 어려운 행동이나 생각을 검색창에 입력하곤 하기 때문이다. 검색창은 일종의 고해실 역할을 한다. "알고리즘은 당신보다 당신에 관해 더 잘 알고 있다"

빅데이터로 알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성적 취향과 섹스에 관한 진실을 나타낸다.

남성과 여성이 상대방에게 호감을 전달할 때 남성은 여성의 농담에 웃는다. 말을 할 때 음의 높낮이를 제한한다.

여성은 목소리의 높낮이에 변화를 줘서 좀 더 부드럽게 말하고 대화를 짧게 주고받음으로써 관심을 표현한다. 여성의 관심 없어하는 특정 단어 '아마' '그럴 거예요' '별로' '약간' '아마도' '대체로' '별로'라는 단어는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나'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그녀가 편안하다는 신호다. 자신이 유도하는 대로 따르는 남성을 좋아한다.

이외에도 정치분석, 감정분석, 마케팅, 기업, 마케팅, 경제성장 측정, 증오와 편견에 관한 진실 등 다양한 분야를 측정한다.

 

 

반면에 빅데이터로도 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판적 사고, 호기심, 인성발달은 쉽게 측정할 수 없다.

빅데이터가 항상 해결책이 되진 않는다. 특별한 양념이 필요하다. 말하지만 구식 접근법이다. 소규모 데이터이다.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설문조사를 이용한다. 빅데이터의 사각지대에 주의를 기울인다. 빅데이터 기업도 소규모 데이터를 이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매운다. 빅데이터와 소규모 데이터 모두가 교육에 가치가 있다.

우리는 sns를 통해 친구의 일상을 상세히 보는 것이 유쾌하지 않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시 sns로 돌아와 친구들의 삶을 자세히 살핀다.

자기 계발에서 '자신의 내면을 타인의 외면과 비교하지 마라, '라는 말이 있다. 이제는 '당신의 구글 검색을 타인의 소셜미디어 포스팅과 비교하지 마라'로 업데이트될 수 있다.

 

 

빅데이터가 인도하는 길을 따르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저자의 마지막 말을 들어본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적절한 방법으로 끝맺을 것이다. 데이터에 따라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행동에 따라서 말이다.

나는 친구들과 맥주를 한잔하고 이 망할 결론을 그만 쓸 것이다. 빅데이터가 말하길 여기까지 읽고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니까."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의 저작을 끝까지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낸 소수의 독자가 되는 셈인가? 그렇다면 이 글은 검색창에서 검색될까?

 

​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슨 다비도위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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