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지음

728x90

책속글귀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지음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은 손무의 손자병법을 저자의 해석으로 풀었다. 손자병법의 해석이 필요한 독자는 들춰봄으로 손자병법의 이해를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책속글귀를 옮겨본다. 손자병법을 통해 병법의 재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책속글귀

 

 

전쟁은 이겨놓고 시작해야 한다.이길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이기는 싸움만 행 한다. 질 줄 알면서 죽을 줄 알면서 하는 싸움은 멋있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뿐이다. 전쟁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전쟁이다.

 

전쟁은 시간과의 싸움이다.사람, 무기, 식량 어느 것도 공짜가 없다. 하루를 쓰면 하루만큼, 이틀을 쓰면 이틀만큼 돈이 들어간다.

 

전쟁을 오래 끌어 전비가 늘어나면 기껏 이겨봤자 헛장사다. 그래서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는 싸움은 손해를 본다고 해도 일찌감치 끝내는 게 낫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면 거침없이 몰아붙여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전쟁터에서 작전을 짠답시고 갑론을박하면, 이미 진 싸움이다. 싸움터에서는 실행만이 정답이다. 고민은 싸움이 벌어지기 전에 할 일이다.

 

 

 

 

 

 

가장 좋은 승리는 좋게 타일러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구경꾼 입장에서는 가장 싱거운 싸움이지만, 싸우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가장 실속 있는 싸움이다.

 

싸움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을 이뤘다면 모양새가 어떻든 그 싸움은 이긴 싸움이다. 반면 실컷 싸워 이겼더라도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면 헛고생이다.

 

어떤 일이든 좋게 해결되면 좋겠지만, 그게 뜻대로 안 되기 때문에 전쟁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고민은 거듭된다.

 

과연 싸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피를 봐야 하나 피해야 하나. 이 고민의 해법은 적과 나를 직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겉으로 보이는 적과 나의 실력만 볼 게 아니라 속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그러면 최소한 패하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이길 수 없다면 지켜야 한다. 장렬한 죽음은 죽음이고, 당당한 패배는 패배일 뿐이다. 싸움은 지려고 하는 게 아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계란이 부서진다. 바위로 계란을 치는 싸움이 아니면 벌이지 않는게 상책이다.

 

그래서 싸움은 비실비실하고 만만한 상대와 해야 한다. 이길 싸움이라는 확신이 들면, 그때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백전백승의 비법은 이기는 싸움만 하는 것이다.

 

 

 

누구나 이기는 싸움만 하고 싶어한다. 지는 싸움은 피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이기는 싸움에는 어깨 펴고 나아가지만, 지는 싸움에는 꼬리부터 내린다. 이기는 싸움과 지는 싸움의 판단 기준이 바로 세 勢다.

 

유리한 세는 장마철 계곡물이 바위를 굴리듯, 천 길 낭떠러지에서 목석이 구르듯, 병사들을 싸움에 휘몰아 넣는다.

 

그러나 바위를 굴리는 건 꼭 불어난 계곡물만이 아니고 목석을 굴리는 데는 천 길 낭떠러지만이 가능한 게 아니다.

 

단지 불어난 계곡물처럼 보이기만 하면되고, 천 길 낭더러지처럼 보이기만 하면 된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마련이다. 사람을 움직이자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 계곡물을 보고 싶어하는 바위에겐 세숫대야에 담긴 물도 계곡물로 보이고, 한사코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목석도 서안書案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얼마든지 구를 수 있다.

 

싸움은 세가 결정한다.그러나세는 미리 결정된 게 아니다. 만들어낼 수 있다.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이겨야 한다. 인정사정 봐줄 것 없다. 때린 데 또 떼리고, 아픈 곳 골라 때리고, 딴 데 볼 때 때리고, 안 때리는 척하면서 때리고, 준비되지 않았을 때 때린다.

 

치사하고 비겁해 보이지만 상대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먼저 주먹을 날리는'선제', 첫 타격을 안겨준 뒤 쉴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며 싸움을 주도하는 주동, 상대가 다른 곳을 볼 때 예상하지 못한 곳을 공격하는 의표 이것이 공격의 요체다.

 

모든 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지는 법이다. 빈틈은 늘 있기 마련, 빈틈을 찾아내 온 힘을 다해 일격에 싸움을 끝내는 게 중요하다.

 

선택과 집중의 원리다. 이 빈틈을 숨기고, 내가 노리는 빈틈이 어디인지 속이는 것이 기술이다. 허허실실의 원리다.

 

싸움에는 정답이 너무 많다. 사람 수만큼, 처해진 경우의 수만큼 정답이 있다. 그래서 싸울 때마다 정답은 달라진다.

싸움에는 정답이 없다.

 

 

매사에 서두른다고 능사가 아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마음만 급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때로는 바람처럼 빨리 움직여야 하지만 숲처럼 조용히 있어야 하고, 때로는 불같은 기세로 쳐들어가야 하지만 산처럼 꿈쩍하지 않아야 한다.

 

반면에 움직임은 그림자처럼 알 수 없으면서도 번개처럼 순식간에 이뤄져야 한다.

 

그러자면 기와 마음, 힘 변화를 다스려야 한다. 내 사정만 볼 것도 아니고, 적의 사정만 볼 것도 아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죽음을 각오하고 덤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적이 죽기를 각오하고 지키는데 들이친다면, 다 이긴 싸움도 망치기 십상이다.싸움은 마음을 다스리는 데서 시작한다.

 

 

 

 

 

때로는 한발 떨어져서 봐야 잘 보이고, 때로는 한발 다가서야 잘 보인다.

 

나의 일은 한발 떨어져서 보고, 남의 일은 한발 다가서서 본다. 입장 바꿔보는 것이 정답이다.

 

타인을 위한 입장 바꾸기가 아니라 나를 위한 입장바꾸기다.

 

 

 

왜 전쟁을 일으키는가?인간은 왜 싸우는가?

손자가 스스로 내린 대답은'급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이익이 눈에 보여야 싸운다.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된다. 전쟁은 분풀이가 아니다. 냉철하게 이익을 따져야 한다. 또한 이익은 싸움을 토해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즉, 이길수 있는 싸움이어야 한다. 제아무리 이익이 보이더라도 얻을 수 없다면 전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

 

지는 싸움은 하는 게 아니다. 아울러 상황이 급할 때만 싸운다. 이익이 보이고 싸우면 이겨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해도 사정이 흡한 때만 싸워야 한다.

 

이기지 못했을 경우, 죽은 사람은 되살리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다시 세우지 못한다. 싸움의 기술을 설파한 <손자병법>의 결론은 뜻밖에도'웬만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나랴'는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싸움이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적을 아는 게 곧 승부의 핵심이다.

 

적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게 적을 무력화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정보를 얻는 데는 돈이 든다.

 

싸움에 들어가는 돈에 비하면 얼마 들어가지 않으므로 정보를 얻는 데 필요한 돈을 아끼는 건 도리어 손해다. 그러나 돈을 쓰는 사람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보는 전략이다.

 

정보는 단편적이다. 정보에 담긴 의미를 알아내려면 해석이 필요하고, 해석은 여러 가지로 가능하다. 그런 까닭에 해석과 더불어 판단이 중요하다.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정보가 새면 혼란이 생긴다. 혼란을 막기 위해 정보는 보안이 필수다.

 

정보를 파악하는 이유는 적에 대해 알고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지만, 싸움에 이기자면 적이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는 게 더 쉽다.

 

간첩은 정보 획득을 기본으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적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강상구 지음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손자병법 #병법

#마흔에읽는손자병법 #강상구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장인옥작가 #일일일책

#주부독서연구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