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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마음속 글귀-독(讀)한 여자 장인옥의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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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독(讀)한 여자 장인옥의 독서법

"책속글귀와 내 삶을 연결해 사색한다."

 

 


 

이번 주는 화요일 도서관에 들렀다.

오랜만에 '도서 목록'에 적혀 있는 

책이 아니라 마구잡이로 

뽑아 읽기로 했다.

천천히 책장 사이를 오가며

마음 가는 대로 책을 뽑는다.

책을 들춘다.

어떤 책을 읽더라도

마음에 와닿는 글귀

한 구절 찾으려 노력한다. ​

전체적인 이미지는 그려지지만​

​한 권 모두를 기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나의 독서법은

'책속글귀를 발췌해

그에 대해 사색하는 것이다.'

한 권의 책 중 

남기고 싶은 글귀가 많은 책이 있는 반면

한 구절 뽑기도 힘든 책이 있다.

책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지금 나의 삶, 지금 마음에

얼마만큼 와닿고 울림을 주는가의 차이이다.

또한 현재 관심사와 

흥미로움으로 연결되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다.

생활패턴,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

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 와닿는 부분이나 해석의 차이가 있다.

 

 

책 한 권을 다 읽는다는 것이 힘들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독(讀)한 여자의 독서법을 소개한다.

 

 

<'독(讀)한 여자' 장인옥의 독서법>

1.

​책 표지를 스캔하고,

목차와 서문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숲을 본다.)

 

2.

발췌독의 경우

마음에 드는 목차를 찾아 펼쳐 읽는다.

(이 과정에서 나무를 본다.)

 

3.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거나 와닿는 글귀에 멈춘다.

(관심 가는 나무를 더 자세히 본다.)

 

4.

발췌한다.

'왜 그 글귀를 뽑았을까?' 생각하고

내 삶과 현재 생활을 연결하여 사색한다.

(나무가 왜 시선을 끌었는지 생각한다.)

 

5.

발췌한 책속 글귀를 필사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는다.

(나무가 주는 영감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

 

 

이런 행위가 모이면

독서 성취감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

책 읽기를 시작하는 초반에는

조금 독한 마음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독서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독서습관이 자리 잡게 된다.

 

 

 

당신의 

책 읽은 삶을

응원합니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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