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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마음속 글귀- 눈온다! 친구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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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는 것이

눈인가? 비인가?

 

하늘 해님은 보이지 않고

회색빛 구름만 가득하네.

 

눈 온다. 친구의 문자에

기쁨보다 울적함이 묻어나네.

 

우울한 마음 눈(雪)과 함께

하얗게 덮어버리고

 

외로움은 비와 함께

씻어내리라고 말해본다.

 

아쉬움이 가득해

친구에게 달려가

이야기 듣고싶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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