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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마법의 순간 -파올로코엘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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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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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건강, 부, 명예, 성공,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다. 그중에서 근본적인 숭고함은 바로 사랑이라 여겨진다. 사랑 없이 살아가는 것은 사막과 같이 건조하다. 사랑은 햇빛과 더불어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때론 눈도 오는 다양한 환경에서 희로애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사랑만이 유일한 삶의 이유가 된다면 그 삶은 풍요롭다 할 수 있겠다. 나머지는 그에 맞게 따라오는 항목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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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어디선가 들어본 말이다. 그렇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 변한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 생각이 바뀌는 것이다. 온전히 처음처럼 사랑할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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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20대, 그때는 아픔도 사랑이라 여겼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픈 거라고 욱여넣었던 것 같다. 진정 사랑하는 사이라면 상처를 주지 않는다. 아프게 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고, 웃게 하고 싶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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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 참 어렵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실수하고 후회한다. 다행스러운 건 그런 과정을 거쳐 성장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후회를 줄여가는듯하다. 혹시 후회하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시도를 하지 않는 건 아닐까 움찔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이런 조건 조건을 뛰어넘는다. 참으로 대단하다. 순수한 사랑은 위대하다. 그 이유는 이유를 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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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 "왜 그런 거니?", "날 좀 이해시켜봐~" "이렇게 좀 하면 안 되니?" 상대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참으로 무모한 일이었다.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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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없는데도 말이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믿어주는 것이다. 신뢰와 믿음이 바탕으로 형성된 사랑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밧줄과도 같다.

마법의 순간 -파올로코엘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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