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떡갈나무 바라보기- 주디스 콜 지음

728x90

책소개

떡갈나무 바라보기

- 주디스 콜 지음

책속으로


떡갈나무에는 많은 움벨트가 존재한다. 이곱 폰 웩스쿨은 이렇게 쓰고 있다.


떡갈나무는 많은 동물들이 살면서 백여 가지의 다양한 움벨트를 꾸리고 있는 대상으로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한때는 이러했다면 또 다른 때에는 저러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똑같은 부분이라도 어떤 때는 넓게 보이고 어떤 때는 작게 여겨지기도 한다.

떡갈나무의 목재 또한 딱딱한 때도 있고 부드러운 때도 있다. 나무가 보호해 줄 때도 있고 위협적일 때도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짜 떡갈나무일까? 큰 것일까, 아니면 작은 것일까? 평범한 것일까, 아니면 독특한 보물일까? 위협적일까, 아니면 보호를 해 줄까? 목재는 딱딱할까, 아니면 부드러울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얻으려면 지금의 세계보다 더 단순하고 덜 재미있는 세상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떡갈나무의 실체와 상관없이 질문을 다시 고쳐 말해 보자. 떡갈나무는 누구의 움벨트에서는 커 보이고 누구의 움벨트에서는 작아 보일까?

어떤 동물은 떡갈나무를 딱딱하다고 여기고 또 어떤 동물은 부드럽다.고 생각할까? 누구는 떡갈나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또 누구는 평범하게 생각할까? 떡갈나무로부터 누구는 위협을 느끼고 또는 보호를 받을까?

이런 질문을 함으로써 우리는 관찰과 발견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세계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하며, 심지어 날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마저도 잘 알지 못한다.

시간을 갖고 환경이 조직되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실제로 동물들이 어떻게 환경을 조직하는지를 발견해 가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에서 볼 때 작은 먼지에 불과하다.

우리 세계에서 보면 우리는 아주 적당한 크기인듯하지만, 벼룩에게는 거인처럼 보이며, 고래에게는 작은 꼬마 같다.

세계에 대한 인간의 시각은 많은 시각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이제 우리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같은 조상을 두었던 다른 동물들의 경험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도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면, 모두가 함께하는 세계를 보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P137

떡갈나무 바라보기 -주디스 콜. 하버트 콜 지음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독서노트
#떨갈나무바라보기 #주디스콜 #움벨트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장인옥작가 #일일일책
#주부독서연구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