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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 존 디스펜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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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

 

- 존 디스펜자 지음

 

 

때로 우리는 정서적 혼란으로 인해 내적 상태 (internal state)를 바꾸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혼란, 불행, 공격성을 경험하게되고, 심하면 우울증에까지 이르게 된다.

왜 우리는 무의미한 인간관계나 일에 매달리는 걸까? 왜 자신이나 주위 상황을 바꾸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우리 내부에 그렇게 만드는 뭔가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만약 직장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다른 일을 찾으면 될 텐데 말이다.

어째서 우리는 마음에 고통을 주는 무언가를 바꾸려 노력하지 않는 것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같은 상황에 계속 머물고 싶어 한다. 이미 어떤 상황에 대한 감정이나 몸속의 화학작용에 중독돼버렸기 때문이다.

변화는 어렵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달리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불행한 상황에 안주한다. 또한 평생 괴로울 것이 빤히 보이는 곳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사람도 셀 수 없이 많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살기로 선택한 것은 일상에서 옷을 선택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일부는 유전자가, 나머지는 뇌의 일부(우리의 반복된 행동과 생각으로 고정된 부위)가 선택에 대한 가능성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치 공중 납치당한 비행기 안의 인질들처럼 원치 않은 곳을 향해 가는 경우가 많다. 다른 수많은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말이다.

-P21

 

 

 

삶에서 어떤 것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달라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변화란 달라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더이상 예전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는 살면서 사고방식, 행동, 언행, 습관 그리고 정체성을 바꾼다. 변화는 의지에 의한 행위이며, 보통 어떤 것이 너무 불편하여 바꾸고자 할 때 나타난다. 그리고 마침내 어떤 것을 바꿔 삶의 난관을 극복할 때 진화가 이루어진다.

우리는 자신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경험으로 형성된 것이든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이든 간에 반복적이고, 습관적이며, 건강하지 못한 모든 행동을 그만둘 수 있다.

-P22

 

 

 

 

우리는 마음을 바꾸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신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작동하는 데

익숙한 뇌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림1.1을 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그림1.1 무엇으로 보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나 거위가 보인다고 대답한다. 어렵지 않다. 우리 뇌는 그림에서 새의 형태가 갖는 어떤 패턴을 인식한다. 이러한 기억은 귀 위쪽의 측두엽(temporal lobes, 어떤 대상을 식별하고 알아보는 중추 옮긴이)에 존재한다. 그림을 보는 순간 뇌의 특정 부위에서 수백만 개의 신경회로들이 특정한 배열과 패턴으로 활성화하면서 오리나 거위를 기억해낸다.

말하자면 그림과 뇌세포 속에 각인되어 있는 오리나 거위의 모습이 서로 일치한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림을 보고 오리와 거위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현실을 해석하는 방법이며, 이를 감각패턴재인(sensory pattern recognition)이라고 한다.

만약 내가 위의 그림에서 새를 보지 말고 토끼를 보라고 한다면 어떨까? 신기하게도 정말 토끼가 보일 것이다. 형태를 인식하는 동안 전두엽은 새와 연관된 회로를 끄고 토끼를 인식하기 위해 회로를 재구성한다. 이처럼 뇌가 습관적인 연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로 신경세포들을 자극하고 연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신경성의 힘이다.

그림1.1의 예와 같이 습관적인 사고와 행동, 느낌, 인식 등을 깨부수면 세상과 자신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이는 우리의 뇌가 언제나 변화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나아가 뇌의 전형적인 활성화 패턴을 바꾸고 뇌간의 새로운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마음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즉,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변화'와 '경가소성’ 그리고 ‘진화’는 모두 같은 의미다. 현재 당신을 존재하게 하는 모든 습관을 깨는 것이 변화와 진화라고 할 수 있다.

-P24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 -조 디스펜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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