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리듬

마음속 글귀

독서의 리듬

독서를 하다 보면 재미있어서 푹 빠지는 시기가 있다. 그러다가 독서량이 쌓일수록 조금씩 흥미를 잃는 때가 온다.

비슷한 내용을 만나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독서의 슬럼프를 이기기 위해 독서의 리듬감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책 읽기가 힘든 시기가 오면 가벼운 책으로 접근하고 집중이 잘 될 때는 깊이 있는 책을 도전한다.






같은 분야의 책이 지루해질 수도 있으니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접해보는 것도 좋다. 새로움은 언제나 뇌를 춤추게 하고 독서의 리듬감과 탄력감을 준다.

독서는 늘 새롭다. 다양한 저자의 글을 읽음으로써 나와 다른 생각을 만나고 미지의 세계를 만나고 탐구하는 과정이다. 그야말로 신세계를 만난다.





독서가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도서관으로 가보라. 넓게 펼쳐진 서가에 진열된 책을 보면 쫄깃쫄깃한 감성이 되살아 난다.

흥미롭고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으로 책 읽는 재미를 붙이는 것이 좋다. 독서 관련 책도 좋고 글쓰기 관련 책도 좋다. 심리 책, 뇌 관련 책도 흥미롭다. 자연과 인간에 관한 책, 교육과 철학, 인문학에 관한 책등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바이오리듬에 맞춰 읽어보는 거다.




책이 펼쳐진 도서관은 얼마 멋진가. 끝없이 펼쳐진 책을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권태스러울 시간이 없다. 독서하는 기쁨과 황홀함으로 살아있음을 맛볼 기회를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길 바란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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