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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5년

<독서노트-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3장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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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3장 리더의 승리


권력의 균형추를 내게로 맞춰라


필사!! 필사!!




사소한 결정이 권력을 뒤흔든다.


조금이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결정을 한 템포 늦추는 것도 지혜다.

언제 어디서나 신중함은 자신을 구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는 늘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린다.

모든 결정을 심사숙고해서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어떤 결정은 삶이나 경력 관리의 전부를 흔들어 놓을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결정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시간을 무기로 압박하는 경우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판단되면 하룻밤 정도 고민하는 게 좋다.

하룻밤을 보낸 다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뿐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

하룻밤은 즉흥적인 결정이 낳을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리더의 능력이 힘의 풍향계이다.

리더는 직위나 직책이 자신에게 자동적으로 힘과 권위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 해도 번번이 미숙함을 보이는 지도자는 부하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리더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특성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사람을 다루는 능력의 핵심은 바로 사회적인 지각 능력에 있다.

즉 부하들이 따르려 하는지 저항하려 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과 그 밑에 깔려 있는 동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감수성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부하들을 읶는 사람은 명령이나 지시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만 역으로 부하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이를 성과로 보여주어야 한다.

모든 관계는 주고받는 관계다.

부하들은 리더가 원하는 일을 해내야 하지만, 리더도 부하들이 기대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와 미래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라.

현재의 이익이나 쾌락과 미래의 이익이나 쾌락에 각각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둘 것인가?

이것은 한 사람의 가치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현재의 이익이나 쾌락을 지나치게 멀리하면 금욕주의에 가까울 수 있고, 지나치게 가까이 하면 쾌락주의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를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면 현재의 이익과 미래의 이익 사이에 이뤄지는 자원 배분과 깊은 관련이 있다.

어떤 사람은 현재의 이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의 이익을 소홀히 할 수 있다.

또 어떤 사람은 현재의 이익을 상당 부분 희생하더라도 미래의 이익을 위해 더 많이준비를 할 수 있다.

대개 리더와 부하는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차이가 있다.

리더도 직급에 따라 차이가 난다.

조직의 최종 결정권자가 가장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경우가 많다.



핵심 역량이 없으면 비굴해진다.

핵심 능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그것을 가진 사람이나 집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두려워하거나 어색하게 생각하는데, 이를 설득하는 일이 리더의 몫이다.

키루스는 동료들을 말로 설득하지 않았다.

추격전에서 기병대를 가진 메디아인과 히르카니아인이 얼마나 많은 전리품을 획득하는지를 두 눈으로 직접 보도록 유도했다.



공정함이 조직을 움직인다.

(한국의)대학 사회를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꼽고 싶은 것으로 학연이라는 스납 조닝이 있다.

실제로 경험해 본 한국 사회의 그것은 정말 끈끈하고 대단했다.

나 또한 카이스트 총장을 하면서 학원으로 연결된 반대세력들의 강고한 바리케이드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으니까(...)

모교에 대한 사랑은 좋은 것이다. 미국의 일류 명문대 학생들도 출신 학교에 대한 애착이 크고 동문 간의 단결심이 유명하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자신들의 자긍심을 패거리를 짓는 결속용 도구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처신이다.

리더가 되면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승진이나 보직 이동, 성과급 지급 등을 결정할 때 리더가 공정성을 유지하고, 특정 그룹이나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핵심은 균형이다.

수직적으로 다수가 아닌 사람들에게 견제를 맡기는 것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려할 만한 방식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작은 조직이든 큰 사회든 공정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리더는 이름을 부른다.

키루스는 장교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서 명령을 내렸다. 이것이 명령에 대한 키루스의 생각이었다.

키루스는 어떤 일을 할 때 집에 있는 하인들에게 하듯이 "누구 물 좀 가져와!" "누구 나무 좀 패!"라고 명령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명령하면 군사들은 서로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도 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이 잘 안 되었을 때는 모두가 함께 처벌받기 때문에 아무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5권 3장 49~50절


오늘날은 실시간으로 정보가 퍼져나갈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안하무인격 행동이 순식간에 개인과 조직의 평판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을 낮추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리더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자주 던져야 한다. '내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은 작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누구든 관계없이 정중하게,  수단이 아니라 사람그 자체로 대해야 한다.



유혹앞에는 장사가 없다

자신의 일과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초점을 이들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심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관심이 분산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떨어진 주의력은 당연히 자기 분야의 미세한 변화나 징후를 놓치게 만든다.

이는 기회를 상실하거나 위기의 도래를 감지하지 못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리더라면 지금 자신이 하는 일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착 달라 붙어랴!



분노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수시로 화를 벌컥 내는 리더일수록 자신이 화를 냈다는 것을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부하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이를 오랫동안 기억한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은 참을 수 있을지 몰라도 부하들은 다르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런 분위기를 오랫동안 견디기는 쉽지 않다.

다른 대안을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분노는 순간적으로 분출되기 때문에 심하게 이야기하면 일종의 질병이라 할 수도 있다

자리가 올라갈수록 감정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서 화를 내지 않도록 자신을 열심히 갈고닦아야 한다.

특히 성격이 급한 사람은 특별한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닦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일을 망칠 수 있다.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전에 '목숨 잃는 것을 제외하면 이 세상에 그렇게 심각한 일은 없다.'는 진실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그후 감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감정상태를 제3자가 지켜보는 것처럼 차분히 바라보기, 억울한 상황이 발행하더라도 지나치게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숫자를 세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면서 호흡에 집둥하기 등 여러 가지가 나름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리더는 권력 게임 중이다


권력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 협조와 경합이라는 두가지 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것이 권력이다.

모든 리더는 권력 게임을 수행하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더는 이인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제거할 수는 없다. 이인자는 늘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인자는 관리되어야 한다. 가능한 한 일인자 자신을 통해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인자로 하여금 일인자와 협조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임을 이해하게 만들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일인자가 본업에 전력투구함으로써 확실히 자신의 업적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그 업적을 통해서 이인자를 비롯한 부하들이 스스로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일인자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집중력과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런 일인자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고, 이인자들은 그런 일인자로부터 계속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일인자는 당분간은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산성과 같다.


중간리더는 가능한 한 윗사람의 질투나 시기심이라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을 잘하는 것, 그리고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간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지만 이를 잘 해내기 위해서는 윗 사람의 협조를 이끌어내냐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

본성이 이성을 압도한다.

이런 시각에서 윗사람의 질투와 시기심의 문제에 접근하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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