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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7년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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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마음의 소리


논어 제1편 학이 1. 을 들여다본다.


1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 답지 않은가?"


(1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님의 깊이 있는 말씀을
이해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의 생각을 남겨보려 한다.


배움에 대한 기쁨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 하고 번개처럼 번쩍이는
앎의 짜릿함과 기쁨
이것이 지적 최고의 기쁨(喜)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자께서 누구보다 배움에 열심이셨으니
그 기쁨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이라 여겨진다.





친구! 내 마음과 잘 맞고
이야기가 통하는 친구가
멀리서 찾아온다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만나서 서로 생각을 나누고,
궁금증도 물어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면 어디서 또 이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법정 스님도 다스리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우리의 내면에도 분명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한다.


자신을 다스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만족하고,
응원하며 묵묵히 나아갈 수 있는 힘
그야말로 군자 답지 않겠는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며
안으로 보살필 때
더 나은 인격을 형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논어의 학이편 첫 문장인만큼
공자님의 생각의 중심이라 생각해보며
우리의 삶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즐겁고 자유롭게
인생을 살아갈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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