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제41장,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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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장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진리의 역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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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힘써 행하려 하고,
어중간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이런가 저런가 망설이고,
못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크게 웃습니다.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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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예부터 내려오는 말에 이르기를
"밝은 도는 어두운 것같이 보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는 뒤로 물러가는 것같이 보이고,
평탄한 도는 울퉁불퉁한 것같이 보이고,
제일 가는 덕은 골짜기같이 보이고,
희디흰 것은 더러운 것같이 보이고,
넓은 덕은 모자라는 것같이 보이고,
굳은 덕은 보잘것 없는 것같이 보이고,
참된 실재는 변하는 것같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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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모퉁이에는 모퉁이가 없고,
큰 그릇은 더디 이루어지고,
큰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큰 모양에는 형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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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숨어 있어서 이름도 없는 것,
그러나 도만이 온갖 것을 훌륭히 가꾸고 완성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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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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