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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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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면 책표지로 인기를 가늠하곤 한다. 표지를 보니 가히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책 두께는 455페이지로 좀 두꺼우며 작은 글씨가 촘촘히 박혀있다. 읽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을 되지만 그렇지 않다. 책을 읽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다. 감동의 판타지가 딱 어울린다.

흥미로운 스토리는 이러하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이다.

 


 

30여 년 동안 비어 있던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도둑 쇼타, 고헤이, 아쓰야는 예전 주인 앞으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발견하고 상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점점 빠져든다.

졸지에 뛰어난 예지 능력(?)을 발휘해 답장 편지를 보내는 세 사람, 이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조언은 뜻밖의 결과를 불러오고 상담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편지는 또 다른 멋진 기적을 일구어낸다.

시간이 멈추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 나미야 잡화점!

인생의 지도에서 길을 잃었다면 꼭 들러야 할 곳, 단 하룻밤의 기적이 선사하는 감동의 판타지!

오늘 밤, 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실이 부활한다!

 


 

인생 막판에 몰린 세 명의 젊은 친구, 빈집을 털러 갔다가 변변 물건도 건지지 못한 채 도망쳐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깜깜한 어둠 속을 허위허위 걸어서 오래전에 폐업한 가게로 피신한다. 한적한 언덕 위에 마치 그들을 기다려온 것처럼 고즈넉하게 서 있는 낡은 잡화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한가운데 달이 둥실 떠 있다. 뒷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시간과 공간이 출렁 뒤틀린다.

 


 

세명의 백수 친구가 어떨결에 남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사가 된다. 편지를 주고 받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상담이 펼쳐진다.

상담을 한다면 대단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선 누군가의 고민을 진진하게 생각해서 편지로 전해주는 일이다.

상담하는 이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게 된다. 나아가 상담에 어떻게 답장을 한 것인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긴다. 편지가 오가는 사이 인간적인 선량함을 느끼는 기회가 된듯하여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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