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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기계vs인간 . 무엇을 마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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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무엇을 마주할 것인가? 기계 vs 인간

우리는 매일 기계를 마주한다.

어쩌면 하루 중 인간보다

기계를 마주하는 시간이 더 많다.

 

스마트폰 사용, 사진 찍기, 영상 찍기,

서로 만남을 가져도

각자의 기계를 마주한다.

 

카드사, 통신사,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면 기계 음성을 먼저 만나서

자기검증을 먼저 거처야 한다.

 

그런 후에야 사람의 음성과 대화할 수 있다.

웬만한 인내심으로 화를 참기가 힘들 때도 한다.

 

나이가 있는 노인층은

어지간히 곤욕을 치르다.

결국은 통화시도를 포기하며

필요한 일을 보지 못하게 된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기계를 벗어나 살 수는 없다.

기술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그에 맞게 사고하고 있는가?

그에 맞게 배우고 공부하고 있는가?

 

사고는 아직 옛날에 머물러 있는데

기술의 발달은 따라잡기가

힘들 정도로 변한다.

 

그로 인해 편리함과 동시에

무지에서 오는 불편함이 공존할 것이다.

 

기계가 진화할수록

사람은 더 외로워진다.

 

이유는 기계가 사람의 할 일을

대체하면 할 일이 점점 없어질 것이고

사람 말 만나지 않아도

웬만한 업무는 기계로 처리한다.

시간은 많고 할 일이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기계는 감정이 없다.

감정이 없는 기계와 감정 놀이를 하다

결국 인간다운 공감할 대상에

굶주리게 된다.

 

우리는 가끔

영혼 없는 대답을 한다고 핀잔을 준다.

기계는 끝없이 영혼 없는

대답만 뱉어 낼 것이다.

 

기계가 편리하고 좋다고

너무 빠져선 안된다.

 

사람이 옆에 있을 때

눈을 마주치고 대화해야 한다.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고

공감하며 사람을 마주해야 한다.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만이라도 말이다.

앞으로 어쩔 수 없이

기계를 마주하게 된다.

사람이 그리워질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사람을 마주했으면 한다.

 

그리움과 후회로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사람이 옆에 있다면

사람을 마주할 것인가?

기계를 마주할 것인가?

문득 생각해 봐야 한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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