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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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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1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며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 빛을 곱게 꾸믄 사람들 중에는 인(仁)한 이가 드물다.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며, 백성들을 동원할 경우에는 가려서 해야 한다.

젊은이들은 집에 들어가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가서는 어른들을 공경하며, 말과 행동을 삼가하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 이렇게 행하고서 남은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글을 배우는 것이다.

군자가 신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며, 배워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 충실과 신의를 중시하고,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사귀지 말며,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경우에는 자식의 속 마음을 살펴보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에는 자식의 행동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3년 동안 아버지께서 하시던 방법을 고치지 않아야 효도한다고 말할 수 있다.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고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씀씀이를 절약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며, 백성들을 동원할 경우에는 때를 가려서 해야 한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제대로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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