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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공간이 만드는 공간 -유현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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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간이 만드는 공간

- 유현준 지음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새로운 차이 차이에서 만들어진다.

생물과 무생물은 에너지의 흐름차이에서 만들어진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흐름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농업이나 기술또한 온도의 차이에서 만들어진다.

새로운 생각도 외부의 색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문화권이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시대를 이끄는 매력적인 문화가 된다.

동양과 서양의 차이에 대해 말한다. 벼농사와 밀 농사, 한자와 알파벳, 바둑과 체스, 절대적 가치관과 상대적 가치관, 벽과 기둥, 개미와 벌, 관계와 기하학, 고대와 현대, 실제공간과 가상공간, 인간과 기계.... 이들의 관계의 창조에 얽힌 비밀을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재해석한다.

 

서양은 밀농사를 한다. 혼자서도 씨를 뿌려도 맨땅에서 잘 자란다. 그로인해 모여살 필요가 없다. 유럽의 시골 풍경은 띄엄띄엄 있다. 서양은 절대적. 이분법적사고를 한다. 서양그림은 황금분할을 중요시 한다.

동양은 벼농사를 한다. 서로 협력해서 모심기를 한다. 동양의 집들은 옹기종기 모여 있다. 노동 방식이 문명을 결정짓는다. 동양은 상대적관계이며 관계와 비움의 키워드로 특정짓는다. 숫자 0은 비움을 뜻한다. 존재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이다.

 

 

건축물의 빈공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요즘 집 근처에서 아파트 재개발이 한창이다. 마무리 단계에 이르기 까지 주변 사람들은 소음에 시달린다.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배려하고 참아야 할 때가 있고 도움을 받을 때도 있다. 아파트 공사를 하는 주변 상가들도 재정비가 한창이다.

이런 광경을 보면서 공간에 대한 생각을 한다.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 건축물을 보며 이번책을 집어들게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건축물은 빈공간을 위해 탄생된다. 건축공간은 시간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준다. 건축만이 가지고 있는 소통의 도구는 비어 있는 공간이다.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빈공간을 위해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다.

시간과 공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

실제와 가상의 융합

인간과 기계의 융합

차이에서 만들어내는 새로움,

여백 비어내야 만들어내는 새로움,

두가지 키워드에서 멈추게 된다.

 

 

 
 

공간이 만드는 공간        -유현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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