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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이현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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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 이현숙 지음

 


 

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갱년기라는 제목에 관심이 갈 나이가 되었다. 올해 49세, 갱년기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앞으로 겪어볼 예정이므로, 아니 40대에 접어들면서 알게 모르게 조금씩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완경(폐경) 시기가 다가오면서 갱년기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은 자궁근종, 선근종, 내막증식증, 유방섬유선종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지만, 여성호르몬의 보충만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면 2~6개월 정도 짧은 기간만 받기를 권한다.

 

폐경 후 3년이 지나면 모든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골관절 질환의 위험군이 된다. 폐경과 갱년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몸을 보강해야 한다.

 

우리 몸이 여성호르몬 부족에 적응하기까지는 최소 2~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며 도와주는 것이다.

 

완경이 시작되고 몸 관리를 하면 늦은 감이 있다. 35세 이후 주기적으로 몸을 보하는 약을 복용해 신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40세가 되면 적극적으로 진액을 보충하면 덜 힘들게 갱년기를 지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은 사람마다 시기가 다르다. 체질이 다르고 오장 육부의 기능도 다르다. 월경이 시작된 나이가 각기 다르듯이 완경의 시기도 다를 것이다. 자기의 몸 상태는 자기가 가장 잘 안다. 마음 관리를 하듯 몸 관리를 하면서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갱년기 증상이 없다고 해서 건강에 자만하기보다 항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여성보다 전업주부가 갱년기를 더 심하게 겪는다고 한다. 이유는 규칙적인 생활 때문이다.

 

갱년기 생활 계획표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이지만 포인트는 규칙적인 생활이다.

 

 

 

40대에 들어선 후 다음과 같은 변화가 느껴진다면 생리 여부와 관계없이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신경정신계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다.

예민하고 매사에 짜증이 난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소화계

입맛이 없고 잘 체한다.

복통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이유 없이 피곤하다.

 

심혈관계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린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갑자기 덥다가 춥고 땀이 많이 난다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순환장애가 생긴다

 

 

근골격계

-어깨 결림이 심해진다.

-뒷목과 등 허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쓰신다.

-오십견이 생긴다.

-예전에 다쳤던 관절이 시큰거리며 통증이 심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을 직기가 힘들며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다.

 

비뇨생식계

-질 분비물이 줄어든다.

-요실금이 생긴다.

-질염과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

-수면 중 소변을 보러 두세 번씩 일어난다.

 

 

 

폐경 전후로 꼭 산부인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으라는 것이다. 자궁암 검사를 받고 있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필수 검사는 자궁암이 아닌 '자궁 경부암 검사다. 자궁은 입구인 경부와 안쪽의 체부로 나뉜다. 자궁 체부의 이상을 검사하는 자궁 초음파 등을 통해 자궁 내막과 난소를 살펴봐야 한다. 일 년에 한 번씩 꼭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하자.

-p28

 

 

 

모든 것은 여성호르몬 탓?

생식의 의무가 끝나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다해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폐경에 이르게 된다. 동시에 우리 몸은 여성호르몬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몸으로 재편성되는데, 이 혼란의 시기를 겪는 동안 각종 증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갱년기의 모든 증상은 여성호르몬이 급감해서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호르몬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이 시기가 되면 자궁과 난소를 비롯해 혈관과 혈액, 오장육부 역시 노화의 선상에 서게 된다.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다했기 때문에 온몸에 증상을 일으키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갱년기라는 시기가 원래 그런 나이라는 말이다.

 

신체 여기저기에서 돌봐 달라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갱년기가 신체 한 기관이 문제를 일으켜 생기는 것이었다면 모든 사람의 증상이 같아야 한다.

 

하지만 각자 오장육부의 허실 정도가 다르고 선천적 체질의 강약이 다르기에 평소 취약했던 부분의 증상이 증폭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사람마다 모두 다른 갱년기를 겪는 것이고, 그래서 자궁과 난소 탓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중 열감과 땀은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어떤 사람은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도, 어떤 사람은 관절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등 정신적 고통으로 증상이 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중심을 잡는 일이다. 폐경 후의 삶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 2막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 이 목표는 자신을 이끄는 힘이 되고 우울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동아줄이 된다. 갱년기는 가슴 뛰는 인생 후반전을 위해 움츠렸던 자아를 깨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비상해야 하는 시기이다. 갱년기 여성의 발걸음이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갈 때 세상은 더 밝고 활기차질 것이라 확신한다. 겨우 절반의 생을 살았을 뿐이다. 이제부터는 오롯이 나의 시간이다. 가슴이 뛴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재밌는 일로 남은 반의 삶을 채울 것인가? -p195

 

지금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갱년기를 쉽게 보낸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뒤늦게 고생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폐경 전후 3년 동안 몸을 보강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이현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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