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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곤란한 성숙 -우치다 타츠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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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곤란한 성숙 -우치다 타츠루 저

 


 

 

​책속글귀NO.1

쓸데없는 걱정을 해서는 안 된다. '쓸데없는 걱정'이란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아니라 '벼랑 끝에서 발을 헛디디고 추락해 머리통이 박살 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벌벌 떠는 것입니다.

그런 상상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명료하게 이미지로 떠올린 미래'는 그렇지 않은 미래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 두는 일'은 매우 위험합니다. '마음의 준비'라는 것도 그 나름의 노력(cost)이 필요한 마음의 작업입니다.

노력을 들인 이상 '대가'를 기대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위해 투자한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은 '최악의 사태'가 정말로 일어나 버리는 일입니다.

그렇겠지요. 그때야 비로소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해 두기를 잘했다'는 상태가 될 테니까요. 한마디로 '최악의 사태'를 대비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최악의 사태'가 오기를 바라게 됩니다.

 

​책속글귀NO.2

'공부하고자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는 것 자체가 역사적으로 예외적인 행운에 속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운'입니다. 선천적인 자질이 있거나 후천적인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덕분에 노력할 수 있습니다.

노력이란 자기 결정이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자기 결정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가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점을 분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책속글귀NO.3

누가 복을 받고 누가 벌을 받는지는 무작위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의인이 고통 받고 악인이 기뻐 날뛰고 있다'해도 그것이 미래에 영원히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절대 없습니다. 반드시 뒤집히는 때가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살아남아야 합니다.

동이 트지 않는 밤은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동이 틀 때까지 살아남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난 운이 좋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들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마음먹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라도 마음먹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써 '운'이라는 말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책속글귀NO.4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있지요. 컵 안에 물이 반쯤 들어 있을 때, '절반밖에 없다'고 말하는 방식과 '절반이나 있다'고 말하는 방식이 있다고 말입니다.

인간적인 기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훨씬 더 실제적이고(pragmatic), 훨씬 더 현실적인(real), '생존을 위한 기술'에 관한 문제입니다.

'절반이나 있다'고 생각해야 심신의 수행 능력이 향상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처한 상황이 위기에 넘치면 넘칠수록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명력을 갂아내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기에 처한 때일수록 낙관적이 되어야 합니다. 비통한 얼굴로 자신의 불행을 한탄하는 사람은 실은 자신의 상태를 진정 위기라고 파악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때라도 '그래도 난 운이 좋은 편이야'하고 말하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기술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상행복감 환자도 아닙니다. 다만, 살아남아야 한다고 마음속 깊이 간절학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는 키워드로 시작해 사회와 노동과 증여, 교육, 나라, 굵직한 주제에서 세부적인 나로 연결된 다양한 시각을 만난다.

결코 혼자만 살아가기 한' 나'가 아니다. 가족, 기업, 지역공동체, 국민, 국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생각을 만날 수 있다.

미성숙한 사회에서 성숙한 어른 되기가 곤란한 성숙일까? '사람은 성숙한 것처럼 행동할 때 성숙한다' 고 한다. 시민적 성숙의 결여로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곤란한 성숙 -우치다 타츠루 저

 

 

▶한줄 정리

'미성숙한 사회에서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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