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봉스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향봉스님 책소개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 향봉 지음 향봉스님은 자신을 '산골 늙은이'로 표현했다. 근데 난 늙은이를 젊은이로 본다. 산골 젊은이... "많이 다르니~?" 그렇다. 많이 다르다. 잘못 본 이유는 알 수 없다. 글자를 잘못 봤을 수도 있고 삶을 대함에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젊다는 느낌 때문일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들춘다.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는 동안 마음은 잔잔하게 움직인다. 향봉 스님의 진솔한 사람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산골 늙은이의 별것 아닌 것들의 소소한 행복이 나를 기쁘게 하고 들뜨게 한다. 산이 쩡쩡 울릴 만큼 바위벽의 얼음이 녹아내리면, 여전한 닢 마련 없이도 어디론지 떠나고 싶다. 남은 미역국에 밥 말아 먹 으니 세상이 배 안에 담겨 부족함 없이 행복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