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따르는 것은 나, 나를 따르지 않는 것은 시절 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나를 따르는 것은 나, 나를 따르지 않는 것은 시절 서기수 [자표」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젊은 시절을 거쳐 중년과 노년이 되어가는 동안 나는 항상 나와 함께 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늘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어릴 적에는 나에게 집중할 때보다 타인을 향한 나를 발견하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 타인을 향하던 시선이 나를 향하게 된다. 다행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숨 쉬듯 공기처럼 함께하는 나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힘들 때도 즐거울 때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시절은 때(時)다. 지난 시절은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 이십 대의 팔팔한 청춘이 그립지만 그 시절은 나를 따르지 않는다. 아쉬워해야 하나 그리워해야 하나 그때의 시절은 돌이킬 수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